Q.092 경력이 없다면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드나요?

[Chapter 4. 서류전형] 이력서/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드나요?

by 그라데이션
스크린샷 2026-03-23 오후 5.23.29.png PM 커리어 150문 150답 내용 발췌


막상 PM으로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경력이 없으면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없나요?"라는 질문도 종종 듣는다. 현업 경험이 없으면 포트폴리오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건 어디서 일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고 접근했는 지다.






1. 학교 과제, 공모전, 동아리 활동도 충분한 사례가 된다


현업 경력이 없다면 학교 과제, 동아리 활동, 공모전, 사이드 프로젝트 등을 포트폴리오 사례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 서비스로 이어지지 않았더라도 프로젝트 전개 방식이 논리적이고 구조적이라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중요한 건 그 프로젝트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 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접근했고 어떤 결론을 도출했는 지다. 팀 프로젝트였다면 자신이 기여한 부분을 명확하게 쓰는 것도 중요하다. 팀 전체의 성과를 나의 성과처럼 쓰는 것은 오히려 신뢰도를 낮출 수 있다. 내가 직접 판단하고 실행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담는 방향이 훨씬 좋다.


규모가 작더라도 괜찮다. 10명을 대상으로 한 사용자 인터뷰라도,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발견하고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가 잘 담겨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사례다.



2. 경력이 없을수록 과정 중심으로 어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실무 경력이 있는 지원자는 성과 수치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 하지만 경력이 없는 경우에는 수치보다 과정의 논리가 훨씬 중요한 어필 포인트가 된다. 어떤 문제를 발견했는지, 어떤 방법으로 사용자를 이해하려 했는지, 여러 선택지 중에서 왜 이 방향을 선택했는지를 촘촘하게 담는 것이 좋다.


과정 중심으로 쓸 때는 막연한 서술보다 구체적인 행동이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자 조사를 진행했다"보다 "타깃 사용자 8명을 직접 섭외해서 인터뷰를 진행했고, 공통적으로 언급된 불편 포인트를 유형별로 분류했다"처럼 쓰면 실무 경험이 없어도 사고방식이 전달된다.


경력이 없다는 건 단점이지만, 과정을 충실하게 보여줄 수 있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단점이다.



3. 지금 당장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포트폴리오에 담을 경험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지금 당장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이다. 완성된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관심 있는 문제를 하나 정하고, 사용자 조사부터 시작해서 기획 문서를 만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포트폴리오 사례가 된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실제로 자신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서비스나 문제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직접 경험한 문제일수록 사용자 인사이트가 풍부하고, 포트폴리오에서도 설득력이 높아진다. 개발 없이 기획과 설계 단계만 문서화하더라도 PM 역량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포트폴리오는 지금 가진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기도 하지만, 지금부터 만들어가는 것이기도 하다. 준비 기간을 경험을 쌓는 기간으로 함께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경력이 없다는 건 분명히 핸디캡이지만,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없는 이유는 아니다. 학교 과제든 사이드 프로젝트든, 문제를 정의하고 접근한 과정이 담겨 있다면 충분히 좋은 포트폴리오가 된다. 경력보다 사고의 구조가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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