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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경락Oazzang철유 Jan 06. 2022

오늘은 빌딩인 간판 다는 날


건물을 지을 때

대들보를 올리는 날은

#상량식 을 해.


난 대들보가 없으니

#간판 다는 날이 상량식.^^


아침부터 혼자 완전 설렘.

간판을 다니까

뭔가 진짜 시작되는 느낌.

이 벅참을 혼자 간직하며

한편으론 엄청난 책임감이...


까다로운 발주자를 만나

세세한 주문도 다 들어주며

이렇게 이쁜 간판을 만들어준

#레이저툴 김 부장님에게도 감사를.^^


그날 왜 내가 그 골목으로 갔는 모르겠지만

아주 이른 아침 그곳을 지나다가

문이 열려 들어갔는데

그 인연이 이렇게 이쁜 간판으로 이어졌네...


간판의 힘을 알기에

첨 많이 알아보고 많이 고민했어.

그런 만큼 내 맘에 꼭 든 결과물이 나왔네.


자. 이제 시작.

앞으로도 이런 마음으로 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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