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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문재인 정권이 싫다

by 김경락Oazzang철유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지극히 #정치 적인 글이기에

이런 글 싫어하신 분들은

여기서 그만.


#코로나 가 언제 끝날 지 모른다.

전 세계가 난리니

한국도 #방역 하는 것에는 찬성이다.

나도 포함해서 자영업자들

삶을 이렇게 망가 뜨린 것도

이해한다.

잘하려고 그랬겠지.


하지만 정부의 태도에 내가 분노하는 포인트는 이거다.


국민의 행복 추구권!!!


2년 동안의 방역 당국이

하는 얘기는 똑같았다.

이번이 고비다.

이번만 넘기면 된다.

그러니 먹고 자고 일만 하고

퇴근하면 누구 만나지도 말고

집에 가서 잠만 자라.


이렇게 계속 살라는 거다.

대통령도 국무총리도

어느 누구도

요즘 이렇게 재미없게

사니 힘들지?

이런 위로의 말을 한

정치인은 없었다.


이게 삶인가?

그저 살아만 있고

그래서 일만 하고

정부에 세금만 내면

그러면 국민도 정부도

일 다 한 건가?


인간은 그러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

우린 먹고 마시고 만나고

사랑하고 놀려고

이 땅에 태어난 거다.


제일 중요한 그것을

2년 동안 못하고

심지어 언제까지

이렇게 살 지 모르는 데

대한민국 문재인 정부는

그저 살아만 있으란다.


난 요즘 전두환 이

그리울 지경이다.

전두환이었으면

이러진 않았을 거 같다.


통행금지 해제.

교복 자유화.

프로야구 시행.

국풍 81.


뭔가 국민들을 신나게 해 줬다.


난 지금 이글에서 좌, 우

우리 편 내편 따지는 게 아니다.


놀지 못하는 삶에

허덕이는 국민들을

좀 봐주고 위로하고

숨 쉬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2년 동안 노인들 200명 죽었다고

청춘들이 친구들도 연인들도

몰래몰래 만나야 하는 건가?


단언할 수 있다.

지난 2년 동안 룸살롱은

한 번도 쉬지 않았을 거다.

어느 누구도 룸살롱이

방역 당국의

십만 원 벌금이 무서워서

밤 9시에 문을 닫았을 거라고

믿지 않을 거다.


애먼 청춘들만 자영업자들만

피 보고 있는 거다.


왜 문재인 정부는

그냥 살아만 있으라고 지랄이고

놀지는 못하게 하는 가?


요즘처럼 대통령 선거를

하루하루 손꼽아 세며

기다리긴 처음이다.


5년 전 문재인을 뽑았던

내 손가락을 저주하며

기필코 정권을 바꾸리라

마음먹는다!!!!


다시 한번 말 하지만

난 좌도 우도 아니다.


그냥 국민의 행복권을

보장해 주는 정권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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