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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경락Oazzang철유 Apr 20. 2023

나의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



얼마 전 매도 상담 중

역시나 요즘 제일 이슈인

주택 계약 시 용도변경에 따른

양도세 부과 기준일이 대해

열심히 설명해 주고 있었다.


매도자는 내 말을 못 믿어하며

본인의 선배 중에 강남에서

30년을 세무사를 하는

아주 유명한 분이 있다며

직접 통화를 하라며 스피커폰을 켜줬다.


내가 작년 10월 21일 기재부에서

양도세 부과 기준일을

계약일에서 잔금일로 바꿨고

그 영향이 어마어마하다는 사실을

설명하였으나 그 세무사는

일단 화부터 냈다.


본인이 세무협회일도 하는데

그렇게 중요한 내용이라면

당연히 협회에서 공문이 왔을 거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다.


그분과의 논쟁이 의미 없기에

알겠다고 하고 내용을

문자로 정리해서 보내주었다.

10분 후 그분에게 문자가 왔다.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알았습니다."

그 문자를 본 매도인이

나에게 한마디 했다.

"내가 지금까지 수많은 중개사를

만나봤지만 김대표가 최고네요"

신뢰도 200% 상승.


그분은 나보다 세무의 훨씬 전문가이고

연세도 더 많을 것이다.

그래도 그렇게 바로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는

태도에 감명받았다.


나도 당연히 실수하고

착각할 때가 있을 것이다.

실수를 알았을 때 바로

인정하고 사과하는 태도.


분명히 배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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