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경락Oazzang철유 Dec 18. 2021
공인중개사 합격증이 나오기 전부터
사무실 자리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합격증 나오자마자 바로
사무실 계약을 해버렸어.
계약일 아침. 겁이 더럭.
내가 처음부터
너무 크게 시작한 거 아닌가?
혼자 쓰는 사무실을 20평으로 하다니.
남들처럼 7평 정도에서
시작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이런 불안감이 밀려왔어.
물론 잘될 거라는 자신감은 충만해.
하지만 99%의 자신감과
1%의 불안감 중에
1%의 불안감이
내 온 감정을 휘젓네...
1년 후엔 지금의 불안함이
얼마나 불필요한 감정이란 것도 알지만
지금 당장은 불안해...
20평을 채우며
인테리어 설계를 해보니
아무리 아껴도 2,000만 원은 들어가네...
내가 현장 소장으로
인테리어 할 때는
2,000만 원짜리 현장은 현장도 아니었어.
적어도 몇 십억은 되는 현장이어야
조금 관심 줄 정도였는데.
내돈내산이니
마음이 완전 달라지는 거야.
얼마 전 가격 조사 좀 하려
을지로를 다녀왔어.
샹데리아 하나 달고 싶어서
물어보니 70만 원
대리석 테이블 알아보니 120만 원
탕비실 씽크도 150만 원
냉난방기 300만원...ㅠㅠ
아... 쫄려...
다음 주부터 공사 시작이야.
이제 돌이킬 수도 없고
후회할 시간도 없어.
친구에게 이런 불안함을 전했더니
"전 재산 다 날리는 것도 아닌데
뭘 걱정이야?"
완전 안심되는 말.
그래.
전재산 다 날릴 것도 아니고
고작 2,000만 원인데.
99%의 자신감아...
너가 내 앞길을 끌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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