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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트밀니트 Jan 19. 2024

나만의 원씽(One thing) 찾기


 내가 봤을 때 브런치는 자신만의 비즈니스 노하우가 있는 사람, 보통 사람들이 겪지 못할 사건(?)을 겪은 사람, 글을 전문적으로 잘 쓰는(!)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주목을 받는 것 같다. 비단 브런치뿐만이 아니다. 블로그도, 유튜브도, 전자책도 나만의 원씽이 있는 사람들이 살아남는다. 한가지를 깊이 파고드는 사람.


 나는 원씽이 없다. 잡기에 능하고 뭐든지 시키면 야무지게 해낼 자신은 있지만 뭔가 한 가지 깊숙이 파고들라치면 할 말이 없어져 깜빡거리는 커서만 바라보고 있다. 늘 주어진 것에만 최선을 다할 뿐이었다. 그리고 한 가지 깊숙이 파고들만큼 심도있게 좋아하거나 잘 하는 것도 없다. 물론, 글쓰기는 좋아하지만 원씽이 없어서 소재 선정에서 늘 막혀 버린다.


 그래도. 그래도! 살아남고 싶다. 원씽을 찾던가, 없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던가. 나만의 스토리는 과연 무엇일까? 어떤 스토리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먼저 나와 나의 생각에 집중을 해봐야겠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다른 이들에게는 어떻게 다가갈 것인지를 신중히 생각해야겠다. 결국 읽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 거니까. 만약 원씽이 없다 하더라도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겠다. 방법은 얼마든지 있을거라 믿는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결국 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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