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

그 때가 오면...

by 사이

사는게 버겁고 힘이 들때면

사람들은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무기력해진다.

고민하고 고통받고 괴로워하며

감정을 소모하는 것은

아직 기대와 희망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그 때가 오면

무중력의 상태로

그저 시간을 흘려보내고 싶은 순간이 오면

우리는 내 안에 움츠리고 있는

가장 다루기 힘든 나 자신과 만나게 된다.

그런 나를 어떻게 지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까?

그 답을 찾기가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