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ÉZANNE TO GIACOMETTI

100년이 지나도 살아 숨 쉬는 영혼들

by F와 T 공생하기

내게는 늘 새롭고, 경이로운 세상이다.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균형과 시각, 색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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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당하고, 조롱당하기까지 …

심지어 학교에서.

곱씹어 본다면 지금과는 다른 학제였을지 몰라도 예술학교 입학에서부터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세상의 존귀한 모든 것들은 당대에서 대접받기 쉽지 않은 모양이다.


세잔의 의심!

세잔은 그 길을 걸어 자신의 눈으로 인지되는 느낌을 표현했다고 한다, 전형적인 비례적 시선이 아닌 그만의 시각을.


세잔, 마티스, 클리, 피카소, 지아코메티에 이르는 유럽의 작가들과 이들로부터 영향받은 호주의 작가들에 이르기까지의 연대기!

이들이 거쳐온 세계적 풍파들과 겹쳐 보면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두 번의 세계 대전 속에서도 그들의 예술혼과 그들을 지근거리에서 지켜온 독일 태생 유태인 한 사람의 노력이 오늘의 전시가 가능하도록 해줬다.

세잔에서 지아코메티에 이르는 연대기


세잔의 그림은 느리고, 지나치리만치 세세했다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다. 여하튼 자신만의 창조-색감, 어감 수준의 느낌-을 위한 노력과 인내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내겐 생소했던 클리의 작품은 경쾌한 색감과 색다른 시선을 보여주었다.


대가들의 그림을 볼 때마다 느끼지만 핵심을 전달하기 위해 많은 것이 필요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피카소의 스케치다.

피카소의 스케치


입체파 작품들은 난해하기 그지없지만 이 그림을 보니 정말 피카소에게 물어보고 싶어진다. 도대체 어떤 느낌을 그려낸 것인지?

피카소의 도라


다음 주면 반만 년 역사의 나라로 돌아가게 된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내 안의 다양한 영혼들과 마주할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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