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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경만 Feb 22. 2022

NFT의 국내 확산 흐름

매력적인 투자 수단으로 인식

국내 NFT 확산 흐름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1년 1분기 일론 머스크의 여자친구로 유명한 그라임스가 암호화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그림 컬렉션 10점을 온라인 경매로 진행해서 20분 만에 65억에 판매되었다는 뉴스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NFT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기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여자친구였기 때문에 이 소식은 전세계적으로 퍼져 나갔죠.


이후 디지털 아티스트인 비플이 NFT로 만든 작품 ‘매일 첫 5000일’이 785억원에 낙찰 판매되면서 트렌드의 트리거로 작동하였습니다. 이 낙찰금액은 미술 역사당 3번째 높은 가격인데요.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 뿐만 아니라 재테크를 하는 일반 대중이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죠.


하지만 다소 어려운 분야인 NFT를 바로 이해하거나 참여하는 것은 쉽지 않죠. 2021년 2분기 오디오 플랫폼 클럽하우스가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는데요. 클럽하우스에서 NFT 커뮤니티가 만들어 지기 시작하면서 정보를 나누고 이해관계자들이 빠르게 연결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세계 3대 미술경매회사인 크리스티, 소더비, 필립스 모두가 NFT에 합류하면서 디지털 아트 거래가 확산되고 미술 콜렉터들의 관심도 상승하였습니다.


아무리 관심이 생기더라도 유통 플랫폼이 없다면 참여할 수가 없죠. 2021년 3분기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NFT작품을 전시 유통할 수 있는 클립드롭스를 오픈하였습니다. 그리고 클럽하우스와 같은 카카오의 오디오플랫폼 음에서 클립드롭스 크리에이터와의 토크쇼가 진행되면서 국내 시장도 조금씩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습니다.


2021년 4분기가 되면서 NFT가 매력적인 디지털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는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암호화폐처럼 정확히는 몰라도 NFT가 요즘 뜬다는 내용은 미디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죠. 그리고 클립드롭스에서 NFT작품을 재판매할 수 있는 리셀마켓을 오픈하면서 제2의 재테크 수단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참고: 이경느(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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