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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필수연구소 Aug 14. 2019

Hello World

 테스트를 위한 가장 만만한 제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점점 텍스트라는 미디어는 사라지고 있다. '므흣'한 짤방하나 없는 글이라면, 이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는 바로 '뒤로가기'의 대상이 될 터이다.

아무래도 브라우져나 모바일에서 글만을 텍스트로 보기엔 짜증이난다. 눈도 아프고, 그러다 보니 더 안읽게 되고, 그러다 보니, 못읽게 된다.


기술의 진보를 통해, 좀 더 편하게 '텍스트'만을 읽을 수 있게 한다면, 그 또한 나랏말쌈을 하나로 만들고자 했던 우리 조상의 노력의 못지 않을터, 3분짜리 동영상보다 긴 호흡으로 차분히 읽을 수 있는 글들을 모두가 어렵지 않게 보는 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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