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선정, 2월 세미나
저번 달 말에 "Google Play l App Excellence Program 참가 지원자를 모집" 메일을 받았습니다.
구글 코리아에서 여러 세미나와 자료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성과를 내는 앱에 한정해서 엠배서더 파트너 승격 혜택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운이 좋게 멤버로 선정이 되어서 2월 첫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뻔하지 않을까 싶은 선입견과는 달리 많이 배울 수 있는 세미나였습니다.
많은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들과 관련 회사들이 느끼는 궁금증과 부족함을 이미 구글에서는 다 알고 있고,
이를 답변해주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인상 깊은 내용은 사용자들이 남기는 리뷰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사용자들이 리뷰를 남겼을 때 될 수 있으면 모든 리뷰에 답글을 달기 권장합니다.
평점이 내려가기 쉬우나 오르기는 힘듭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별 5점을 잘 안 줍니다.
갑자기 안되면 어디가 문제인지 관심 없고 그냥 별점 1점을 줍니다.
평점을 많이 올리기 위해 가장 좋은 해결 방식은 모든 리뷰에 답을 달아주기입니다.
많이 힘들기는 하지만 사용자들은 대우받고 vip 대접받는다는 느낌을 얻기 때문에 평점이 가장 많이 오르는 방법입니다.
유저가 남긴 리뷰에 답글을 다는 회사들은 연간 +92%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유저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중요합니다.
미리 신청을 받아 멤버로 선정된,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였기 때문에 발표 자료는 저작권 이슈로 일부분만 기재합니다. 이 정도는 이해해 주시겠죠??
단순히 세미나를 진행하는 거에 그치지 않고, 오픈 채팅방을 개설해서 계속해서 피드백을 받아주기도 하고,
만약 스터디나 모임을 진행하고자 하면 장소도 제공해주는, 다양한 지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 대한 의지가 강한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되시면 꼭 신청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