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I/O 2017 Extended in Seoul
https://io-extended-seoul-17.firebaseapp.com/
https://www.meetup.com/ko-KR/GDG-Seoul/
7월 2일 비 내리는 일요일에 GDG Seoul에서 주최한 Google I/O 2017 Extended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구글 I/O에서 발표된 내용들 중 일부분을 국내 개발자분들이 직접 발표해주셨습니다.
이번에 새로 소개된 LifeCycle, LiveData, Room을 소개하고, 사용법과 비트윈에서 실제 적용했던 사례들을 소개하는 세션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주요 Component들은 생명 주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이를 직접 처리하는 게 귀찮긴 했는데, 이렇게 새로운 기술을 통해 쉽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내 프로젝트에 최신 기술을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코틀 린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코틀 린을 이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여러 장점들을 직접 코드로 설명했던 세션입니다.
퍼포먼스적인 측면보다는 코드가 많이 간결해지고 Null check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지금 당장 프로젝트에 적용하긴 쉽지 않지만 조금씩 공부해서 적용해야겠습니다.
이전에 작성했던 Reduce APK 글 내용을 직접 적용하며 실제로 얼마나 줄었나는 확인할 수 있었던 세션입니다.
Application 용량을 신경 쓰고 이를 정리해서 발표까지 해주셔서 저뿐만 아니라 이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더 있었구나 하고 신기했습니다.
특히 Vector drawable을 이용하기 위해 디자이너와의 협력과 실제 이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예외상황을 들을 수 있어서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말이 필요 없는 양찬석 님의 발표입니다.
Android O 에 대한 발표와 여러 자료들은 이미 많이 봤었지만 다시금 깔끔하게 정리해 주셔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PIP 모드와 Notification 은 지금 프로젝트에 바로 적용해볼 예정입니다.
파이어 베이스는 갈수록 기능이 많아지고 많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제가 직접 써 볼 때만 해도 간단한 기능 위주의 서브 기능에만 이용해볼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좀 더 많은 곳에 이용해 볼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이번 I/O에 공개된 새로운 기능과 기술들을 들을 수 있었던 세션이었습니다.
구글에서 파이어 베이스를 계속 밀고 있는데 저도 계속해서 공부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듣고 아는 게 많아질수록 더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
들을 땐 몰랐는데 집에 와서 후기를 작성하다 보니 대단한 기술들인 거 같습니다.
또 공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