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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Kotlin 후기

드로이드 나이츠 팀이 준비한 코틀린의 밤

by 이승현


https://onoffmix.com/event/106217


오랜만에 평일에 하는 드로이드 나이츠 팀에서 준비한 코틀린(Kotlin)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코틀린을 적용하거나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과 노하우들을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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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ava/Kotlin 함께 쓸 때! (권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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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와 코틀린을 함께 쓸 때 발생할 수 있는 이슈와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여러 글에서 봐왔던 코틀린의 주요 장점 중 하나인 Null check가, Java와 함께 쓰는 경우에선 이슈가 발생한다는 점도 처음 알았습니다.

이 외에도 생각해야 할 점이 많기에 실무에서 적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코틀린뿐만 아니라 Java와 함께 쓸 때도 공부해야겠습니다.





2. 안드로이드에 앙코(Anko) 넣기 (이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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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ko를 이용해 화면을 xml이 아닌 코틀린만으로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가끔 동적으로 화면이나 뷰를 구성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뭔가 지저분하고 많은 코드 때문에 고민했던 부분을 Anko를 이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Q&A 시간에도 나왔지만, style이나 여러 attribute를 다루는 부분이나 preview 기능은 아직 미흡해서 간단한 부분만 대체 가능한 수준인 거 같습니다.





3. Kotlin과 함께 하는 안드로이드 아키텍처 컴포넌트 (정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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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도 언급했지만 코틀린에 대한 내용보다는 이번 Google IO에서 소개된 여러 기술들과 기존의 기술들을 이용해 MVVM 패턴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발표였습니다.

결국 상호 간의 의존성을 줄이고 개발자가 코드에 더 신경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고민은 끝이 없는 거 같습니다.

구글에서도 여러 가지 안드로이드 architecture 샘플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여러 장단점이 있기에 프로젝트에 적합한 architecture를 선택하면 될 거 같습니다.





4. 분리된 뷰 실시간으로 동기화 하기 (이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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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발표가 끝난 후 짧은 라이트닝 토크 시간이 있었습니다.

실시간 동기화 문제도 개발하다 보면 한번씩 하게 되는데, 여러 가지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5. Android Architecture Component Behind Story (정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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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개발자들과 여러 나라의 GDE들과 Android Architecture Component 뿐만 아니라 여러 안드로이드 기술에 대해 토론했던 경험을 얘기하는 자리였습니다.

기억에 남는 건 구글 개발자들도 Retrofit과 Rx에 대해 essential 하게 느낀다는 점이었습니다.

Rx는 아직도 공부 중이지만 이용해보니 정말 매일매일 감탄하기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 느꼈습니다.




6. 릴리즈 플래닝 언제 하는 게 좋을까? (권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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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많은 회사에서는 별도의 앱 릴리즈 플래닝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이용자들의 요구 사항이나 여러 이슈들로 인해 빠르게 대처하다 보면 그럴 수 도 있지만, 그로 인해 일어나는 여러 부작용들이 존재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앱 릴리즈 플래닝이 있는 회사와 없는 회사 경험을 해봤는데, 개발자 입장에서는 공백 없이 꾸준하게 자신의 일을 할 수 있고 그에 맞춰 일정도 조절할 수 있는 릴리즈 플래닝이 있는 곳 이 더 안정적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간단한 발표 내용을 들을 수 있었고, 많은 개발자분들도 공감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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