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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현 Jul 21. 2017

All About Kotlin 후기

드로이드 나이츠 팀이 준비한 코틀린의 밤


https://onoffmix.com/event/106217


오랜만에 평일에 하는 드로이드 나이츠 팀에서 준비한 코틀린(Kotlin)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코틀린을 적용하거나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과 노하우들을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1. Java/Kotlin 함께 쓸 때! (권태환)



Java와 코틀린을 함께 쓸 때 발생할 수 있는 이슈와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여러 글에서 봐왔던 코틀린의 주요 장점 중 하나인 Null check가, Java와 함께 쓰는 경우에선 이슈가 발생한다는 점도 처음 알았습니다.

이 외에도 생각해야 할 점이 많기에 실무에서 적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코틀린뿐만 아니라 Java와 함께 쓸 때도 공부해야겠습니다.





2. 안드로이드에 앙코(Anko) 넣기 (이대명)



Anko를 이용해 화면을 xml이 아닌 코틀린만으로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가끔 동적으로 화면이나 뷰를 구성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뭔가 지저분하고 많은 코드 때문에 고민했던 부분을 Anko를 이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Q&A 시간에도 나왔지만, style이나 여러 attribute를 다루는 부분이나 preview 기능은 아직 미흡해서 간단한 부분만 대체 가능한 수준인 거 같습니다.





3. Kotlin과 함께 하는 안드로이드 아키텍처 컴포넌트 (정승욱)



발표자도 언급했지만 코틀린에 대한 내용보다는 이번 Google IO에서 소개된 여러 기술들과 기존의 기술들을 이용해 MVVM 패턴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발표였습니다.

결국 상호 간의 의존성을 줄이고 개발자가 코드에 더 신경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고민은 끝이 없는 거 같습니다.

구글에서도 여러 가지 안드로이드 architecture 샘플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여러 장단점이 있기에 프로젝트에 적합한 architecture를 선택하면 될 거 같습니다.





4. 분리된 뷰 실시간으로 동기화 하기 (이승민)



기본 발표가 끝난 후 짧은 라이트닝 토크 시간이 있었습니다.

실시간 동기화 문제도 개발하다 보면 한번씩 하게 되는데, 여러 가지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5. Android Architecture Component Behind Story (정승욱)



구글 개발자들과 여러 나라의 GDE들과 Android Architecture Component 뿐만 아니라 여러 안드로이드 기술에 대해 토론했던 경험을 얘기하는 자리였습니다.

기억에 남는 건 구글 개발자들도 Retrofit과 Rx에 대해 essential 하게 느낀다는 점이었습니다.

Rx는 아직도 공부 중이지만 이용해보니 정말 매일매일 감탄하기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 느꼈습니다.




6. 릴리즈 플래닝 언제 하는 게 좋을까? (권태환)



아직까지도 많은 회사에서는 별도의 앱 릴리즈 플래닝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이용자들의 요구 사항이나 여러 이슈들로 인해 빠르게 대처하다 보면 그럴 수 도 있지만, 그로 인해 일어나는 여러 부작용들이 존재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앱 릴리즈 플래닝이 있는 회사와 없는 회사 경험을 해봤는데, 개발자 입장에서는 공백 없이 꾸준하게 자신의 일을 할 수 있고 그에 맞춰 일정도 조절할 수 있는 릴리즈 플래닝이 있는 곳 이 더 안정적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간단한 발표 내용을 들을 수 있었고, 많은 개발자분들도 공감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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