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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성엽 Mar 02. 2019

4억원 피칭의 주인공, 프레시코드

2월 28일,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 행사에 다녀왔다.


'Express yourself'를 모토로 하여 비즈니스벤처, 비영리단체, 공연예술 부문에서 경합이 벌어지는데 특히 벤처부문 피칭이 필자의 관심사였다. 예선을 통과한 5개 기업이 60초간 피칭하고 3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후보기업은 커피찌꺼기로 벽돌을 만드는 '커피큐브', 심폐소생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크레도', 시각장애인용 점자시계를 개발한 '닷', 샐러드 배송서비스를 하는 '프레시코드', 의자커버 형태의 구명조끼를 개발한 '라이프체어'이다. 


보통의 데모데이와는 달리 수많은 청중 앞에서 행한 피칭이었지만 각 사의 대표는 차분하게 발표를 이어갔다. 허락된 시간은 겨우 60초. 과연 이 시간에 어떻게 자사를 알릴 것인가? 시간이 짧을수록 핵심가치에 집중해야 한다. 이것저것 말할 시간이 없다. 꼭 전하고 싶은 비즈니스 가치를 추려낸 후 이야기의 흐름을 잡아서 전하는 것이 요령이다. 


5개사 중 일부 발표에서는 중심을 못 잡고 중언부언하는 느낌이 들었으며, 자사만의 독보적인 가치와 우수성을 잘 표현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주어진 60초의 시간을 요령 있게 잘 활용하면서 열정을 전달한 업체는 큰 임팩트를 줄 수 있었다. 


1분이든, 5분이든 피칭 시간에 모든 것을 담으려고 욕심낼수록 발표는 산으로 가는 법이다. 내용이 너무 허술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 없다. 발표가 끝난 후 그 사업에 관심 있는 투자자는 어떻게든 궁금한 것을 질문하게 되어있다. 꼭 필요한 것만 담도록 하자.



우승 상금 4억원의 주인공은 샐러드 배송서비스 스타트업 '프레시코드'가 차지했다. 시장의 크기와 경쟁력 측면에서 타사 대비 후한 점수를 받은듯 하다. '프레시코드'의 실제 피칭이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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