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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1인기업 라이프스타일

by 홍길동


아침 일찍 출근하면

사무실을 청소하는 아주머니를 만난다.

고생스러워 보이지만 그분이 할 일이다.


1인기업의 사장에게 청소는 중요한 임무이다.

더 이상 나의 사무실을 다른 사람이 청소해 주는 일은 없다.


일을 하다 보면 책상이 잡동사니로 수북해진다.

밖으로 나온 자료가 갈 곳을 잃어 이리저리 흩어진다.

마음마저 어수선해져 책상에 앉는 것조차 꺼려진다.


일의 생산성은 집중해서 나오고

집중은 깨끗한 환경에서 나온다.

나는 매일 15분씩 청소를 하거나

정리 정돈하는 것을 실천 과제로 정하고 있다.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고 책상이 깨끗하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의욕이 솟아오른다.



※ 이 글은 2003년에 출간한 <자유롭게 일하는 아빠>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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