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꿈을 꾸었다.
오랜동안 스트레스가 되고 마음을 짓누르던
보고를 모두 끝낸 꿈을.
눈을 떠 보니,
그 수많았던 야근과 긴장감 넘치는 보고,
사장님의 '수고했어'라는 한마디가 모두 꿈이었고,
나는 그 다음주에 그 보고를 해야만 했지....
그리고 꿈에서 칭찬받은 보고의 내용은 기억나지 않았다.
내가 보고하는 꿈을 꾸나,
보고하는 내가 낮잠자는 꿈을 꾸나.
이것은 인셉션인가.
팽이, 팽이는 어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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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그림은 S-OIL 매거진에 외부필진으로 연재한 웹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