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통째가 좋은데 말입니다...
나는 솔로도 끊어봐야 하고
잠도 끊어 자야 하고
밥도 끊어먹어야 하고
가끔 똥마저 끊어 싸야 했다ㅎㅎ
통으로 살기 쉽지 않다
하지만 곧
나는 솔로가 재미없어졌고
잠은 쪽잠, 낮잠으로 보충했고
왼손으로 널 안고 오른손으로 밥 먹는 스킬이 생겼고
배변 속도가 빨라졌다.
삶이 통으로 완벽하진 않아도
작은 성취감들이 빈자리를 메꾼다
고 하면, 이런 생각은 정신승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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