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사람이 없는 세계, 나약함에 대하여
오래도록 입안을 돌아다니던 단단한 돌사탕은 이빨에 탁탁 부딪히며 달콤하면서도 불편하면서도 서서히 녹고 있었다. 가장 느린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알고 싶었다.
"악한 자가 없는 세계에서 지옥은 어떻게 왜 생겨났을까?"
누군가 잉태하고 낳은 걸까? 혹은 염증 가득한 몸뚱이에서 변질된 세포인 걸까?
나는 그 질문을 이 시리즈 내내 징그럽도록 붙들고 있었다.
돌고 돌아 제자리로 온건 아닐까?
지옥이라는 어둔 그림자에 얼굴을 보고야 말았다.
욕심 ㅡ 그러나 그 욕심은 흉측한 괴물이 아니었다.
부드러운 실크빛 미소, 파스텔의 색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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