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집
20년 전에 신현득 교수님께 1:1 검수가 다 끝난 작품입니다. 저작권 법을 존중해 주십시오.
동시) 21세기 방학
드디어 방학인대
철호는
태권도 학원 끝나고 영어 학원 가야 한대요
동수는
바둑 배우고 수학 학원 가야 한대요
난 놀고 싶어 학원 안 가고
텅 빈 놀이터에 앉아 있자니
할머니가 들려주신 얘기 생각나요
배고프면 나무 위 열매 따먹고
산으로 냇가로 뛰어 다니며
곤충들을 친구 삼아 놀았다던
맨발로도 뛰어 다니던 그 시골길
그 시골길이 전부 놀이터였다던
할머니의 얘기가 생각나요
텅 빈 놀이터 바라보며
친구들에게 우리 할머니가 들려 준
그 시골길 놀이터 얘기
나도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