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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작가 Jan 29. 2020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올바른 예방법

팩트 체크!

전국이 아니, 전세계가 우한 폐렴 바이러스로 시끄럽습니다. 아직 백신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더욱 우려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백신이 없어서일까요? 몇몇 사람들이 거짓 선동을 하는 것마저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찾아봐도 답이 나오는데도 많은 사람들에게 왜 거짓이 진실인 것 마냥 선동할까 의문입니다. 여러분들은 거짓 선동에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제 긴급 문자 다들 받으셨죠? 그 내용 연장선상입니다. 아래 내용은 팩트입니다.


1. 시중에 파는 손소독제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중 손소독제는 에탄올 70%~80%인데, 이걸로는 우한 폐렴 바이러스를 죽이질 못해 효과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명백한 거짓입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약사분께서 직접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보실 수가 있는데, 분명 우한 바이러스도 에탄올 70%~80%농도의 손소독제에 의해 사멸한다고 합니다. 시중에 파는 손소독제(에탄올성분)가 바이러스 엔벨롭이라는 일종의 바이러스 보호막을 망가뜨리므로 바이러스를 죽이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우한 폐렴 바이러스는 엔벨롭으로 둘러싸여진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당연히 손소독제가 우한 바이러스를 사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손소독제 효과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뉴스를 보니 손소독제 품절 사태가 났다고 합니다. 구매 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손소독제 품귀현상이네요. 


2. 손을 자주  씻습니다.

손에서 입으로 가져다대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것보다 자기 손에 오염된 바이러스를 입에 대서 감염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또한, 외출할 때 공공시설물을 손으로 만지는 행위가 은근히 많습니다. 해당 부분에 바이러스에 오염이 되었을 수 있으므로 외출 후 항상 손을 씻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실내에 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무실이나 공공기관같이 여러 사람들이 모인 실내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사람들과 접촉이 있은 후에 손을 씻으면 되겠습니다.

오염된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어제 긴급 문자에서도 나온 내용이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그렇습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으시면 됩니다.


3.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방한용 마스크, 얇은 일회용 종이 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용 마스크 KF94, 방진용 마스크 KF99,  N95마스크를 말합니다. KF80도 있는데 KF94부터 좀 더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길거리에 흔히 볼 수 있는 밀착이 되는 마스크가 바로 KF94마스크입니다. 이런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면, 손을 입에 가져다 댈 수 없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바이러스에 대비, 상당 수준 예방이 가능합니다. 

또한 입안이나 코에 바이러스 침투율을 현저히 줄여줍니다. 물론 마스크 틈새로 숨을 쉬는 과정에서 백퍼센트 완벽하게 막아주진 못합니다. 하지만, 마스크가 방어막의 역할을 어느정도 수행하므로 감염 확률은 확실히 줄여줍니다. 

눈에도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다고 하지만, 감염율은 코와 입에 비해 낮다고 합니다. 마스크는 완벽하진 않지만, 방어막의 역할을 하여 감염 확률을 현저히 줄여줍니다. 고로 마스크 무용론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마스크는 때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상황일 경우, 일회용 마스크 기준 3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요즘 같이 특정 바이러스가 활개치는 상황이라면 매일 바꿔 착용하시는 것이 안전에 더 좋습니다.   

저는 어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인터넷으로 주문하려다가 적잖아 당황했습니다. 인터넷 업체 대부분 품절이었습니다. 겨우겨우 찾아내서 주문을 했습니다. 넉넉히 50개 주문했는데, 더 주문할걸 그랬네요.

여러분들도 손 잘 씻으시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시면 최소한 그 흔한 감기라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어제 병원에 들를 일이 있어 잠깐 들렀는데, 우한에서 온 사람은 출입금지하는 안내문을 걸어두었더군요. 공공장소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습니다. 약국 또한 들렀는데, 마스크는 모두 품절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시는 분위기네요.

일단 백신이 없는 관계로 우한 폐렴에 걸린 환자들은 항생제 위주로 처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항생제는 2차감염을 막아주는 용도일 뿐 치료제가 아닙니다. 현재로서는 오로지 환자 본인의 면역력 피지컬이 받쳐주느냐에 따라 치료가 되고 안되고의 기로에 놓여있는 상태입니다. 즉, 자연 치유가 되면 사는 것이고 안되면 사망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면역력이 약한 50대 사망률이 크게 높은 것입니다.

우한 폐렴 백신이 하루 빨리 나오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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