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네 영화리뷰 <미성년>
짜릿한 전개와 묵직한 결말, 김윤석의 연출 데뷔작.
<미성년, 2018>
#스포없음
한국 드라마 클리셰 완벽 제거.
인물간 텐션과 감정표현 극대화.
믿기지 않는 연출 데뷔작. 김윤석.
결말까지 임팩트있게 깔끔하다.
개인적으로 취저 스타일의 영화다.
주연배우 5명의 밸런스는 물론이고,
인물을 탐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연기력은 말해봐야 입 아픈 수준.
염정아, 김소진 배우는 물론이고
신인 김혜준, 박세진 배우의 발견.
마냥 좋은 믿보 김희원, 이희준.
한국 드라마 영화의 흔해빠진
앵글안에 배우하나 덜렁 남겨놓고
눈물 뚝뚝 짜내도록 하는 식의
무책임한 연출따윈 없었다.
삶이라는게,
누구의 잘잘못을 따져가며 살아가기엔
너무 아깝지 않을까. 다같이 소중하게 태어났을텐데 말이지.
"과정은 짜릿했고, 결과는 묵직했다."
"안 잊어버리는 방법은 알아."
"그리고, 김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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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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