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by 오제인리


고통, 상처, 흉터. 그런 것들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세상의 저변에 깔린 아픔을 겪어본 사람들이 보여주는 이해의 품을 사랑한다는 표현이 옳다. 나쓰메 소세키가 고민거리를 들고 찾아온 어느 여인에게 했다는 말이 떠오른다. 상처가 있어 당신이 참 아름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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