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by 오제인리


음악을 듣는 것이 인간관계를 맺는 것과 비슷하다 생각한 적이 있다. 새로 알게 되어 하염없이 좋던 음악이 자꾸 듣다 보면 질리기도 하고, 그러다 한참 잊고 지낸 후에 다시 들을 때면 좋은 기억과 향수만 불러일으키는 것처럼. 내가 찾은 이 슬픈 굴레를 벗어나는 방법은 두 가지다. 너무 많이 찾아 듣지 않거나 계속해서 음악의 새로운 면면을 찾아내는 것. 뭐, 어떤 방식이든 노력은 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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