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러울 것 없이 쌓인 재산과 그 외 부수적인 수많은 것들을 소유한 이의 파티에서 정작 그이의 쓸쓸함과 허무함 같은 것들을 느꼈다면 나의 오만일까. 호화로운 파티와 화려한 그의 친구 면면은 왜인지 잔뜩 부풀어진 구름 위에서 언제든 바닥으로 쏟아져 내릴 수 있을 것만 같은 불안한 느낌을 줬다. 이런 파티를 매일같이 하고 살다가는 우울증에 걸리겠다는 황당한 감상으로 끝난 밤.
광주-거창-뉴욕을 거쳐 서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지심리학을 공부한 후 디지털 컨설팅 영역에서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