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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제인리 Jan 04. 2024

새해


구태의연한 새해 인사말에 진심을 꾹꾹 눌러 담는다. 복 많이, 건강하게, 바라는 일 모두 이뤄지기를, 좋은 일 가득하기를. 왼쪽 귀에서 오른쪽 귀로 흘려들을 만큼 뻔한 말이 이곳저곳에서 한 겹 두 겹 쌓이다가 마법처럼 행운의 부적이 되기를. 모두 새해 복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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