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을 선포한다는 장면을 보면서는 21세기에 진짜 “개 엄한 (애먼)” 소리를 다 듣는다고만 여겼다. 선포 후 그 새벽의 긴박함을 뒤늦게 화면으로 확인하고, 아직도 80년 광주의 트라우마를 이고 사는 엄마의 마음을 듣고, 국회방송을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엄동설한의 추위에도 소중한 응원봉을 들고 나와 흔드는 수많은 이들을 보며 국민이 주인인 이 땅과 시대를 쉬이 무너뜨리지 못하도록 더 노력하겠다 다짐한다.
광주-거창-뉴욕을 거쳐 서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지심리학을 공부한 후 디지털 컨설팅 영역에서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