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놓치고 있는 사이 누군가는 연주를 하고 있다! 정말 지금!!
누군가에겐 처음,
누군가에겐 익숙한 그 이름,
더하우스콘서트
하콘에서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바로, 24시간 동안 클래식 연주가들의 무대를 올리는 것! 지난 시즌만 해도 정말 24시간 동안 쉼 없이 이어졌지만, 이번에는 이틀로 나눠 12시간씩 진행한다고 한다. (사실 그게 연주가나, 스탭, 관객한테도 훨씬 좋은 선택지인 것 같다) 그 공연은 진행되고 있다! 어떻게 알 수 있냐고? 하콘은 무려 공연을 유튜브로 무료 생중계를 해준다! (미쳤다) 당신이 모르는 사이, 이 공연은 이미 시작되었고, 아직 이어지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이 글을 본 여러분? 아직 기회가 남아있어요. 지금은 어떤 연주가가 무슨 작곡가의 곡으로 자신의 해석을 보여주고 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멀게만 느껴지던 장르를 전공자들의 연주로 만나보면 어떨까?어찌 아는가? 당신도 한 명의 클래식 마니아가 될지.
굳이 그 먼 예술의 전당이나 롯데콘서트홀까지 갈 필요 없다. 물론 직접 공연장을 통해 실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소리와 특별한 경험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가까운 공간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굳이 고전 연주가들의 명연주가 아니어도 좋다. 우리와 같은 세대, 또는 서로 다른 꿈을 가지고 있는 연주가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연주'를 즐겨보면 어떨까? (그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겐 아주 큰 선물이 될지도)
+ 현재 시간은 오후 2시 16분!
스테이지 3의 이영준 | Young June Lee (Violin) 손경주 | Kyungju Son (Piano)!
나중에 따로 음원으로 들어볼 곡 메모하기
Astor Piazzolla (1921-1992) Histoire du Tango (transcribed for Violin and Piano)
1. Bordel 1900
2. Café 1930
3. Nightclub 1960
4. Concert d’Aujourd’hui
+ 3시 4분!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Trio Sonata in G major, BWV 1039
1. Adagio
2. Allegro ma non tanto
3. Adagio e piano 4. Allegro moderato
+ 4시 예정!
Claude Debussy (1862-1918) Préludes, Book 1, L.117
+ 와 드뷔시 엄청 또랑또랑해 지금 4시 18분쯤에 치는 부분..
+ 오 5시다
https://www.youtube.com/live/CNkF6yLLxNg?si=k_MXga6gVzzMUlcC
클래식은 잘 모르지만 피아노 전공한 친구가 있어서 피아노를 학창시절에 친구네 집에 가서 늘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엘리제를 위하여
로망스
소녀의 기도
젓가락 행진곡...등
와, 실연을 가까이서 들으셨다니...넘 부럽네요!!!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