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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딴생각 May 12. 2019

공간이 마음을 흔든다

읽으면 빠지는 생각


"인간에게는 모든 것이 가상입니다."

 - 짐 블라스코비치 (사회심리학자)



미술관이나 전시관을 들어서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엄숙해지는 것을 느낀다. 작품 하나를 보고 그다음 작품으로 이동하는 순간에도 또각또각 공명하는 구두 소리조차 경건함이 느껴진다. 이런 비슷한 느낌은 성당이나 절에서도 느낄 수 있다. 뭔가 성스러운 느낌이 충만하는 것을 느끼지만 그것은 그 사람이 지닌 종교적 신념과는 아무 상관없다. 단지 공간에 대한 반응일 뿐이다.


카지노에 들어서면 이상한 욕망에 사로잡히게 된다. 유난히 붉고 어두운 인테리어 속에 황금빛 조명만이 찬란한 그곳에 들어서는 순간 인생을 걸어보고 싶은 배짱이 끓어오르는 것을 느낀다. 누가 내 마음을 흔들어 놓은 걸까? 역시나 공간에 대한 나의 반응일 뿐이다.


어떤 공간엔 설계한 사람의 의도가 담겨 있다. 간혹 마트에서 카트를 끌다 보면 카트가 어느 한 쪽으로 흐르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마트 설계자는 손님들이 카트를 끌고 매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길 원한다. 단지 손님이 원하는 곳만 들렸다가 바로 계산대로 이동하는 것은 설계자가 원하는 일이 아니다. 방법은 간단하다. 마트 바닥에 미세한 경사를 설계하면 된다. 그러면 카트는 경사를 따라 설계자가 원하는 구석구석을 자연스럽게 흘러 다닐 수 있다. 손님 입장에선 카트를 끌고 다닌다고 믿겠지만 사실은 카트가 손님을 끌고 다니는 셈이다.


사람이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는 사실을 당연스럽게 받아들인다면 궁극적으로 공간이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는 사실이 그리 놀라운 점은 아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공간에 설계자의 의도가 담겨 있다면 우리는 그 의도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실내놀이공원인 롯데월드를 생각해 보자. 이곳은 온도, 습도, 조명, 환풍, 전기, 시설 등 여러 가지 환경 요인을 관리자의 의도에 따라 변화시킬 수 있다. 가령 여름철에 실내 온도를 1도 높일 때마다 음료 매출이 어떻게 상승하는지를 관리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예기치 못하게 발견된 공간의 효과성도 있다. 1955년 소아마비 백신 개발에 성공했던 조너스 솔크의 이야기다. 그는 백신 개발을 위해 처음 3년 동안 200번의 실험을 했으나 전부 실패했다. 기진맥진한 그가 잠시 쉬기 위해 찾아간 곳은 이탈리아의 아시시라는 마을이었다. 그곳엔 13세기에 지어진 성 프란치스코 성당이 있는데 그곳에서 그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된다.


          이탈리아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성당                     


그 성당에 들어서면 매우 높은 천장을 볼 수 있다. 가만히 천장을 응시하던 솔크는 문득 자신의 지각 능력이 천장만큼 높아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갑자기 그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리곤 수첩을 꺼내 미친 듯이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기록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와 성당에서 받은 영감으로 실험에 매진하였고 결국 소아마비 백신 개발에 성공하게 되었다. (당시 미국에서는 한 해 6만 명의 소아마비 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3천 명이 목숨을 잃고 있었다.)


이 미신 같은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솔크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솔크 인스티튜트'라는 연구소가 지어졌는데 이 연구소를 설계한 사람은 당대 최고의 건축가인 '루이스 칸'이었다. 솔크는 칸에게 이런 조언을 했다고 한다. 모든 것은 건축가인 당신 마음대로 설계해도 좋지만 천장만큼은 아시시에 있는 성당처럼 높게 지어 달라고.


그렇게 높은 천장을 가진 솔크 연구소가 1959년에 완공되었고, 지금까지 60년이 지나는 동안 이곳에서 노벨상 수상자만 12명이 배출되었다. 이곳을 거쳐간 세계적인 석학들 사이에선 이상한 루머도 생겼다. 하버드에선 아무 성과가 없다가 이곳에 오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든지 또는 이곳에서 큰 성과가 있었는데 스탠퍼드로 갔더니 맥을 못 추겠더라는 식의 루머였다.


이 이상한 도시괴담은 얼마 지나지 않아 과학으로 증명되었다. 실제로 과학자들은 높은 천장과 아이디어의 연관성을 검증하는 실험을 하였고 놀랍게도 천장이 높을수록 인간의 창의력이 증가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양한 실험을 해 본 결과, 천장의 높이가 낮아지면 단순 반복 업무의 집중도가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타났고, 천장의 높이가 높아지면 창의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수학적으로 입증하게 되었다. 이 결과는 학술지 뿐만 아니라 뉴욕타임스와 BBC에도 소개되면서 건축학과 심리학의 결합이라는 큰 반향을 일으키게 되었다.


최근엔 이런 학문 영역을 '신경건축학(Neuro Architecture)'이라고 부른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공간이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뒤흔드는지를 연구하는 분야다. 우리는 어떤 공간에서 의사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 선택이 달라지고, 기분이 달라지고, 인지 능력도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당신의 프러포즈가 실패한 이유는 데이 공간 때문일 수도 있다. 아이디어 회의가 잘 된 이유는 스타벅스 커피를 마셔서가 아니라 그곳 천장이 높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때론 우리가 무엇을 추구하고자 할 때 머무는 장소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야만 한다. 이런 관점에서 구글과 야후의 서로 달랐던 근무 제도는 시사하는 바가 있다. 야후는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회사였고, 구글은 재택근무보단 근무지에서의 자유로운 활동을 허용해 준 회사였다. 이후 야후는 자신들의 재택근무 제도가 사실상 실패했음을 인정하고 2013년에 재택근무를 폐지하게 되었다.


신경건축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재택근무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인간의 두뇌는 '일하는 모드'와 '쉬는 모드'가 다르기 때문이다. 쉬는 모드로 정착된 공간(집)에서 일하는 모드로 전환되기란 쉽지 않다. 두 가지 모드가 서로 전환되려면 어떤 단계(출퇴근과 같은 절차)가 있어야 하는데 재택근무란 그런 단계도 고려되지 않아 심리적으로 어느 한 쪽도 만족시키기 어려운 제도일 수밖에 없다.


<행복의 건축>에서 '알랭 드 보통'은 이런 말을 했다. "장소가 달라지면 나쁜 쪽이든 좋은 쪽이든 사람도 달라지게 된다." 건축이란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며 그것을 축조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우리의 삶이 연출되는 어떤 장소와 공간은 내 마음과 기분이 깃들어 서로 상호작용할 수가 있다.


'우리는 어디에서 가장 행복한가'.

공간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성찰은 이 질문에서 시작해야 한다.




지금까지 이런 공간은 없었다


공간에 대한 가장 오랜 관습은 부동산이었다. 어떤 공간을 소유한다는 것은 그 공간에 대한 재산권을 갖는 일이며 등기부등본에 기록되어 있다는 의미다. 그 공간이 지닌 심리적 인지적 의미는 중요치 않았다. 우리가 서장훈을 부러워하는 이유는 그가 아름다운 공간을 가져서가 아니라 강남 역세권에 부동산 가치가 높은 빌딩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대 변화는 관습의 변화이기도 하다. 자본주의의 모순은 서서히 실체를 드러냈으며 부동산의 거품도 노출되고 말았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부동산 시장을 차갑게 냉각시켰고 당시 BBC 뉴스의 헤드라인도 어느 때보다 싸늘했다. '사무실은 비싸고 사무 공간은 줄어들 것!'


당시엔 재택근무, 모바일오피스, 스마트워크 따위의 용어들이 유행처럼 번지던 시기였으니 사무실의 종말은 예견된 미래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사무실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바뀐 것은 사무실에 대한 오랜 관습이었다. 2008년 어느 날, 뉴욕 빌딩들이 텅텅 비어가고 있을 때 노이만과 매켈비라는 두 젊은이가 뉴욕의 한 건물주를 찾아갔다. 그리곤 건물 한 층을 여러 개의 사무 공간으로 쪼개고 각각의 입주자에게 낮은 시세의 월세를 받아 절반씩 나눠 갖자는 사업 제안을 했다.


얘기를 듣자마자 황당했던 건물주는 이렇게 반격했다.

"당신들이 부동산에 대해 알기나 해요?"


그러자 노이만은 이렇게 대답했다.

"지금 당신 건물이 텅텅 비어 있어요. 당신은 부동산에 대해 뭘 알고 있습니까?"


공유 오피스라 불리는 '위워크(wework)'는 이렇게 탄생했다. 두 젊은이의 치기 어린 부동산 해법은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았고 그 뉴욕 건물의 모든 사무실을 임대시키는데 성공했다.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후 위워크는 전 세계 113개 도시에 646개 빌딩을 공유시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불과 7년 만에.


사실 위워크가 했던 사무실 분할 임대는 새로운 사업이 아니었다. 이미 1990년대부터 '비즈니스 센터'라 불리는 부동산 임대업이 많이 있었다. 다만 위워크는 그런 형식을 띄었을 뿐, 본질은 다른 곳에 있었다. 그들은 우리가 함께 일한다는 추상적인 의미를 부각시켰다. 그것은 다소 촌스러운 그들의 이름 '위 워크 we work'에서도 유추해 볼 수 있다.


위워크는 입주자들에게 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와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했고 그것을 공유 오피스라고 명명했다. 심지어 그러한 공간 개념을 인테리어로 보여줬다. 다시 말하자면, 그들이 보여준 것은 부동산업이라는 보편적인 관습이 아니라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었다.


위워크 종로타워점 화장실. 세면대조차도 서로를 마주 볼 수 있게 꾸며 놓았다. 훤히 내려다보이는 도시의 파노라마는 덤.


위워크는 입주자들의 특성에 따라 사무 공간이 쪼개지거나 합쳐질 수 있다. 소규모 회사나 스타트업이 입주하면 독립형 사무실을 쓸 수 있고 프리랜서 한 명이 고정된 자리 없이 자유롭게 자리를 옮겨 다닐 수도 있다. 맥주와 커피를 공짜로 제공하는 라운지는 모든 층마다 하나씩 있고 거기서 다양한 입주자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다. 서로 다른 소속을 가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코워킹(coworking)을 할 수 있으며 방금 지나갔던 타인이 당신과 동일한 취향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커뮤니티가 있다.


위워크는 겉보기엔 부동산 임대업이 맞지만 그런 이유만으로 그곳을 찾는 사람은 없다. 그들은 모두 위워크가 연출한 공간과 공간에 대한 해석을 구매하고 공유한 사람들이다.


공간에 대한 재해석은 부동산업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었다. 비슷한 시점에 일본에서는 출판서점업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었다. 기나긴 출판업계 불황으로 모든 서점이 문을 닫고 있을 때 유독 츠타야 서점만이 승승장구하며 매장 수를 늘리고 있었다.


츠타야는 서점이라는 공간을 재해석했다. 그들이 말하는 서점이란 책만 파는 곳이 아니었다. 책과 함께 취향을 설계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연출하는 복합문화 공간이었다. 츠타야도 서점이 지닌 오랜 관습을 타파했다. 그 관습이란 책을 사지 않는 손님이 오래 머물면 손해라는 고정관념이었다. 츠타야는 거꾸로 생각했다. 책과 함께 오래 머물며 다른 문화도 소비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라운지 공간이 서점이어야 한다는 역발상이었다.


츠타야는 책의 진열보다 사람이 머무는 장소와 동선을 우선시한다. 더 많은 서적을 진열하기 위한 기존 서점과는 다른 관점의 공간 활용이다.


츠타야의 공간 해석은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인 사례가 스타필드 코엑스의 '별마당 도서관'이다. 원래는 코엑스몰이라는 쇼핑몰이 전부였으나 일부를 도서관으로 개편했다. 공간을 도서관으로 꾸미자 희한하게도 죽어가던 상권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것이 책이라는 콘텐츠가 지닌 위력이었다. 책으로 꾸민 공간엔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덕분에 주변 상권 매출이 30%까지 뛰었다.


부산에 있는 호텔 '이터널 저니'도 공간을 새롭게 개편하여 사람들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그들은 바다가 잘 보이는 공간을 도서관으로 꾸몄다.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이라는 콘셉트로 호텔 투숙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까지 모여들게 되었다. 도서관 덕분에 사람들이 모이자 덩달아 객실 점유율도 동반 상승하게 되었다.


이제는 많은 기업들이 공간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공간을 단순히 상품을 파는 매장으로만 인식하는 관습이 사라지고 있다는 의미다. 공간은 상품이 아니라 문화가 먼저 정착해야 한다. 문화가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쉽게 모이고 사람들이 쉽게 모이면 상권이 살아날 수 있다. 상권이 살아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결국엔 사람들이 모인 곳에 또 다른 문화가 형성된다. 츠타야는 그러한 공간 해석을 보여줬으며 그렇게 선순환을 일으킨 문화의 핵심은 다름 아닌 책이었다.


스타필드 코엑스의 별마당 도서관. 이제 이곳은 삼성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만남의 장소가 되었다.



기계 속의 공간


앞서 소개했던 신경건축학은 아직 개척할 여지가 많은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들어서야 휴대용 뇌파측정기가 보편화되면서 인간이 공간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또는 어떤 생각과 행동 패턴을 보이는지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공간에 대한 인간의 인지 능력이 관심사다. 재미있는 사실은 인지 능력이란 실체가 없는 허상에도 반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앞서 살펴봤듯이 천장이 높으면 창의력이 증가한다고 했다. 그런데 천장을 높일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높은 것처럼 보이게 하면 된다. 거울을 설치하거나, 그럴싸한 사진을 붙이거나,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 높은 것처럼 보이게 하면 된다. 실제로 그런 실험을 통해 천장을 높인 것과 동일하게 창의력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허상에도 반응할 수 있는 인간의 인지 능력 덕분에(?)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기도 했다. 그것이 바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이다. 어쩌면 이러한 기술 발전이 물리적으로 설계해야 하는 수많은 건축 원리를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특히나 증강현실의 발전 속도는 놀라울 따름이다. 그동안 눈에 착용했던 '구글 글라스(Google Glass)'는 아주 초보적인 수준이다. MIT의 시각미디어연구소는 우리 눈 자체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한다. 광자(光子)를 망막에 직접 맺히게 해서 눈으로 보는 모든 공간을 조작할 수가 있게 되었다. 미래의 어느 날, 누군가가 내 망막을 해킹해서 내가 본 모든 것들을 알게 되고 심지어 내가 본 모든 것들을 조작할 수도 있다고 상상해 보면 소름이 돋을 지경이다.


하지만 그건 너무 먼 미래의 이야기일 것이다. 그것보다는 당장 내 눈앞에 펼쳐진 것들을 걱정해야겠다. 이미 우리는 개인에게 맞춰진 세계를 보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우리가 보는 장면과 일상의 감각들, 그리고 공간에 순응하는 방식은 각자의 고유한 습관에 좌우된다. 그 습관이란 관습이기도 하고 고정관념이기도 하다.


우리 눈의 망막을 누가 조정하지 않더라도 각자가 낀 관습으로 이미 나만의 세상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부동산을 부동산으로 보는 것에 길들여져 있고 서점을 서점으로 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성당에 들어서야만 경건해지는 것 같고 인생을 역전시키려면 카지노를 가야 할 것만 같다. 따라서 우리가 먼저 깨달아야 할 것은 각자가 낀 색안경을 인식하는 일이다.


내가 서 있는 곳은 어떤 공간인가. 나는 공간의 본질을 보고 있는가. 이 공간을 설계한 자는 누구인가. 무엇보다 나는 이 공간을 개척할 수 있는가.




영감을 준 자료

BOOK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 콜린 엘러드 / 문희경 / 2016.10.14.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125514

REPORT  코워킹스페이스 트렌드 리포트 / startup Alliance by NAVER / 2018.06.

https://startupall.kr/blog/2018/06/28/coworkingtrend/

ESQUIRE  우리는 낙관한다 / 박은성 / 에스콰이어 2018년 1월호

http://esquirekorea.co.kr/vibe/%ec%9a%b0%eb%a6%ac%eb%8a%94-%eb%82%99%ea%b4%80%ed%95%9c%eb%8b%a4

BOOK  트렌드 코리아 2019 / 공간의 재탄생, 카멜레존 (339페이지) / 김난도 / 2018.10.24.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076212

SERICEO  우리 같이 살래요? / SERICEO 콘텐츠팀 / 2018.10.24.

http://cp.sericeo.org/?uk=66ec892e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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