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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건주 Apr 28. 2020

직장인분들! 연봉 얼마나 받으세요?

나는 행복한 퇴사를 준비 중입니다. 

며칠전

회사에서 연봉사인을 했다.

(아니 연봉통보를 받았다.)

즉, 작년동안

내가 일한 결과를 토대로,

올해 내 자신의 가치가 매겨지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몇년전까지만 해도,

매년 초 연봉사인은 

으례 내 인생에 매우 중요한 행사였다. 


연봉이 높은해에는 

일년내내 월급받을때 기분이 좋고,


연봉이 낮게 통보 받은 날은 

내 인생을 한탄해하며 술로 밤을 지샜다.


올해는 작년 실적이 운이 좋아 좋았기에, 

생각보다 높은 연봉에 사인을 했다.


하지만 

한 두시간 기분이 좋았을 뿐,


몇년 전부터 

봉은 그리 나에게 

중요한 행사가 되지는 않고 있다.




나와 같은 월급쟁이에게 

연봉사인은 매우 중요하기에,

종이 한장에 적힌 금액에

목숨을 거는 

직장인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당연히 연봉이 

나의 먹고사니즘을 해결해주고,

내가 일한 댓가에 대한 보상이기에,

매우 가치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하는 것이있다! 


연봉은 

단지 근로소득에 불과하기에,

연봉이 결코 

진정한 나의 부의 척도가 될 수 없다. 


즉, 근로소득으로 매겨진 연봉은

나의 순자산이 아니라는 것이다!




순자산을 늘리기위해서는 

소득을 늘려야 한다. 


소득에는 

두 종류가 있다. 


1) 앞서 말한 연봉같은 근로소득과,

2) 투자를 통해 얻어진 비근로소득이 있다. 


20-30대 젊었을때는

근로소득이 부를 추척해 주기 위한 기본이고,

필수적인 요소였기에 연봉이 매우 중요할 수도있지만,


30대후반부터는,

근로소득만이 높다고 하여도 

언제가는 늙고 병들기에, 

나의 순자산을 늘리는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이러한 근로소득이 나의 평생 부의 순자산이 될 꺼라

믿어 의심치 않고 살아가는건 잘못된 생각이다.  





조금 냉정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의 근로소득에 의존한 채,

단순히 열심히 일하는 것,

단순히 열심히 월급만을 모아서는

결코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것이다. 


주위 직장인들을 보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히 출근하고,

밤늦게 야근을 하면서 퇴근을 늦추지만,


(임원을 달지 않고서, 아니 임원을 달았다 할지라도)

부자가 되는 사람을 찾는다는건 흔치 않다. 


부자들이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는 것은 일시적인 과정이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평생 이어지는 상황인 것이다. 



회사를 다니면서 부지런히

연봉을 올리는데 사용하는 근로 소득을 위한

노동에너지를


다른 에너지,

비근로 소득 에너지로 바꿔나가야 한다.


다양한 회사 밖 먹고 사니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 한다. 


투자라는게 거창한 것이 아니다. 


글도 읽고,

블로그(브런치)도 작성해보고,

동산/주식 투자도 해보고,

나만의 사이드프로젝트도 진행해보고,

컨텐츠도 생산등을 하면서,


비근로소득으로 돈을 자동으로 벌어주는

스시템을 구축해 보는 것이다. 


다양하게 살아가는 힘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보는 것이다.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근로소득을 위한 소비자가 아닌,


나만의 인생 파이프라인을 통해

비근로소득으로 순자산을 늘릴 수 있는

생산자의 삶으로 

살아가기위한 태도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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