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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건주 Sep 05. 2023

회사에 목메지 않는 비법 3가지

딴 짓 좀 해도 괜찮아


절대로 매달리지 마라.

맹목적으로 사랑하지도 마라.


그저 먹고사니즘을 위한

생계유지를 위해 공간도 아니다.


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배우는 공간.

그것이 회사다.


- 월건주 -




며칠 전 친한 

직장 동료 A를 만났다.


그는 올해 초 

인사 평가도 잘 못 받아

이번 진급에서 누락됐다.


회사에 모든 것을 걸었기에

그는 초조해 보였다.



Image by Małgorzata Tomczak from Pixabay


그와 술잔을 기울이며 들어보니,

그의 하소연은 이랬다.


작년 고과를 잘 받고

진급을 한 후에

가족을 위해,

해외 주재원에 

도전했다고 했다.


하지만,

직장 동료 B가 경력으로

같은 팀에 입사하게 되었고,


능력자 B 때문에,

진급도 밀리고,

주재원도 밀리고,

모든 게 실패라며

소주잔에 신세한탄을 했다.


나름 위로 해주며,

그를 달래보았지만,

회사에 메달리는

그가 안타까웠다.




결코 A가 

잘못된 삶이 아니다.


한때 나도 A처럼 

회사에 소위 목메며

열심히 살았다.





Image by Lukas Bieri from Pixabay



하지만,

회사 밖의 삶을 꿈꾸면서,

나는 달라졌다.


그렇다면,

회사를 어떻게 다녀야 할까?


정답은 결코 없다.


하지만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


회사에 절대 매달리지 마라

맹목적으로 사랑하지도 마라.


회사는

회사 이후의 삶을

대비하기 위해

배우는 공간,


즉, 학교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나만의 회사 다니며,

멘탈 털리지 않는

3가지 비법 공유해 본다.



비법 #1.


나는 매일 출근할 때

회사에서 3가지를 

배운다고 생각한다.



Image by StartupStockPhotos from Pixabay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다.


회의 시간에도

배울 수 있고,

동료들과

수다 하면서도 배운다.


결코 대단한 것이 아니다.

.

.

.

엑셀의 단축키,

회의 중 알게 된 영어단어.

부동산 상식,

.

.


하루에 3개만 배워도

1년만 지나도 

몇백 개.


이러한 배움이 쌓이면,

퇴사 후 나만의 경쟁력이다.


돈을 주면서

가르쳐 준다니,

얼마나 회사가 

고마운 공간인가?



비법#2.


연말에 받는

고과 점수에 목메지 마라.



Image by kirill_makes_pics from Pixabay



고과 점수는

우리 인생의 점수가 아닌다.


대부분 회사원들은

진급과 인사 고과에 연연한다.


고과 점수가 낮으면

좌절하고 괴로워한다.


나 또한 한때 그랬다.

한동안 인사고과 

점수에 목멘 적도 있다.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눈치성 야근도 했다.


사람이 사람을 숫자로 평가하는 것

자체가 객관적일 수가 없다.

또한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변수가 많다.


올해 점수 못 받은 게

내가 못나서

받은 것이 결코 아니다.




비법#3.


회사를 미련 없이 다녀라.




Image by Karolina Grabowska from Pixabay



그렇게 하니 

회사 눈치를 

안 보게 되었다.


회의 시간에 눈치 보지 말고,

과감히 내 생각을 말했다.


미련이 없이

배운다는 생각을 가지고

출근하니 변화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업무가 즐거워지기 시작했고,

그래야 회사도 잘되고,

나도 잘된다.


안 믿기겠지만,

나는 올해 초

부장이 되었다.





솔직히 별 것도 아니다.

나만의 비법 3가지


솔직히 나 또한

수많은 질문과 답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명확한 답도 없다.


다만 누군가에게

끌려다니는 삶을 

살고 싶지는 않다.


내가 가장 나 자신답게 

사는 삶을 위한,


회사에 이끌리지 않은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만약 회사에 목메고

맹목적으로 사랑하는지.


당신도 당장고민하고

변화하고 시작하길 바란다.




Image by Shad0wfall from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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