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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Jan 31. 2023

굳이 '사이드'로 프로젝트를 하는 이유

2022년 탐험기 (2) 삶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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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plorer ; 탐험가


올해는 일과 삶을 열심히 탐험했던 1년이다.

2번의 퇴사, 사이드 프로젝트, 갤럽 강점코칭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끝내 나만의 길을 찾았다!


일 - 3가지 커리어

삶 - 3가지 사이드 프로젝트


이렇게 총 6개의 탐험을 회고해 보려고 한다.

2022년 탐험기 (2) 삶 Life 마저 시작!





첫 번째 프로젝트: 스픽 2주 챌린지 리더


기간: 2022년 1월 중
목표: 영어회화 공부하기 & 세상과 소통하기


어쩌면 올해 모든 일의 출발점!


2022년 1월에 가장 먼저 도전한 사이드 프로젝트다. 내 생일에 리더 발표가 나서 꼭 선물 받는 기분이었다. 2주 동안 영어회화 스터디를 운영하면서 사람들과 함께 성취하는 기쁨을 알게 됐다.


무엇보다 새로운 세상으로 나갈 용기를 얻었다. 여기서 당시 스픽 한국 지사장이셨던 가영님을 만났다. 현재는 원온원노트를 운영하며 사회 초년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다. 참 신기하고 감사한 인연이다.






두 번째 프로젝트: 미라클 모닝 스터디


기간: 2022년 6월~10월
목표: 미라클 모닝 하기 & 커뮤니티 서비스 제작하기


노코드 툴로 만든 랜딩 페이지


올해 회사를 다니며 정말 열심히 일했다. 그러나 일만 하지 않기 위해 아침에 2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 여유 시간을 가졌다.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게 이렇게 힐링 된다니!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면 더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마음만 먹던 사이드 프로젝트를 실행으로 옮겼다. 스픽 챌린지 리더를 했던 경험을 토대로 직접 미라클 모닝 스터디를 운영했다. 서로 응원하며 성장하는 건강한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었다. 준비 기간까지 합치면 6개월 정도 운영했다.



10월 미모닝 운영방식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4회에 걸쳐 계속 발전시켜 나갔다. 일단 시도한 것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가장 좋았던 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매일 아침을 보낸 것'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는 게 이렇게 좋을 수가! 마케터, 창업가, 군인, 약사, 세무사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 미모닝을 통해 만나게 된 멋진 사람들이 가장 큰 선물이다.






세 번째 프로젝트: 블로그 글쓰기


기간: 2022년 6월~10월
목표: 일상과 생각을 기록하기


차곡차곡


예전에는 블로그를 친구들에게만 공개하는 일기장으로 사용했다. 혹시나 받을 상처 때문에 세상으로 나가는 걸 두려워했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는 용기를 내서 조금씩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꾸준히 일상, 생각, 커리어, 프로젝트, 독서, 여행 등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총 130여 개 포스팅!! 평균적으로 1주에 1~2개 글을 쓴 셈이다. 6개월 동안의 주간일기 챌린지도 100% 성공했다.



나에게는 정말 큰 숫자!


열심히 글을 쓰며 좋아하던 글쓰기가 더 좋아졌다. 사람들이 내 글을 읽고 공감과 댓글을 남겨줄 때 정말 행복했다. 그리고 몇 가지 글은 그냥 기록이 아닌 '콘텐츠'로 만들었다. 글 하나하나가 미니 프로젝트인 셈!



https://blog.naver.com/gyungsu0107


하늘을 나는야 슈퍼맨 블로그는 중학교 때 개설한 소중한 일기장이다. 나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 이제 '강점코치'라는 첫 번째 길을 찾았다. 얼마 전, 강점코치 전문 블로그를 새롭게 만들었다.



https://blog.naver.com/ohnldo


앞으로 각 블로그에 또 어떤 이야기들이 담기게 될지 기대가 된다 : ) 그리고 브런치도 이제 열심히 해야지!





이렇게 3가지 사이드 프로젝트를 직접 해보니..




사이드 프로젝트는
'Side'가 아니라 내 삶의 'Center'였다.

굳이 일을 벌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 잘 하는 것일 확률이 높다.




여러분은 굳이 '사이드'로 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그게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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