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썼던 나의 준비와 지금 2023년 정말 26살이 되면서.
'26살이 될 준비'
이 제목은 내가 작년 2022년에 25살을 보내면서 생각했던 제목이었다.
브런치에 글을 올리고, 만약 미국여행으로 작가신청이 완료됐다면, 무슨 제목으로 할까?
아, 그래 지금 25이 20대의 정점이라 생각되는데 그렇다면 26살은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이 호기심으로 시작한 제목은 벌써 26살의 절반 이상이 지나간 후에야 시작을 하게 됐다.
그리고 아마, 이 소제목의 글은 나의 첫 책의 제일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것 같다.
지금은 2023년 10월 10일로, 미국여행을 갔다온지 어연 1년이 지나가고 있다.
그동안 나는 무엇을 느끼고, 어떤 변화를 맞이했을까.
우선, 가장 큰 것은 내가 4학년으로서 졸업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차츰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학교를 벗어나는 순간을 위해 워크넷에 구직신청을 하고, 이곳에서 친했던 친구들과 앞으로는 그만큼 보지 못한다는 마음의 준비도 하고 있다.
아마 이번 책에는 25살에 느낀 나의 느낌과 26이 되면서 느끼게 되는 나의 현재를 교차하면서 써져 있지 않았을까.
막연히 불안하지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느껴지던 과거와 여전히 불안하지만 이젠 조금씩 행동을 하고 있는 현재의 교차를 보는 재미가 있었기를 또 그것을 쓰는 재미가 있었기를 바란다.
책의 마무리 단계를 먼저 써가며.
작가 puple로 부터.
Oct.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