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튜어트 밀
영국의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에 나오는 말이다.
존 스튜어트 밀은 "개혁의 정신은 반드시 자유의 정신은 아니다"고 말한 뒤 "왜냐하면 개혁의 정신은 개혁을 원하지 않는 민중에 대해 개혁을 강제하려고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개혁을 중시하느냐, 자유를 중시하느냐는 어느 시대이든 결정하기 어려운 난제다. 그렇기 때문에 상황을 두루 감안한 판단이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
<오사카총영사의 1000일> 출간작가
오태규의 브런치입니다. 한겨레신문에서 도쿄특파원과 논설위원실장 지냄. 관훈클럽 총무, 위안부 합의 검토TF 위원장, 오사카총영사를 역임. 1인 독립 저널리스트. 외교 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