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태규 Oct 14. 2021

"사람은 죽을 때까지 ~라고 할지언정 ~해선 안된다."

헤로도투스 <역사>

헤로도투스의 <역사>에 나오는 말이다. 이 구절 앞에 "인간의 일생이란 단 하루도 같은 일이 없고 생애 모든 것은 우연이다. 지금 운이 넘친다고 일생 지속될 것이란 보장이 없다. 따라서 그 사람이 행복했는가 여부는 그가 죽을 때까지 알 수 없다."는 대목이 나온다.

여기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지금 행복하다고 너무 기뻐하거나 교만해서도 안 되고, 지금 불행하다고 해서 너무 좌절하거나 슬퍼할 필요도 없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의 평가는 관 뚜껑이 닫히고 나서야 비로소 이뤄진다"라는 말도 비스한 맥락에서 나온 격언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의 이전글 '병원 객사'를 피하는 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