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대사, 채 상병 죽음, 이태원 참사, 총체적 비리
'이채양명주'란 말이 최근 유행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에서 터진 비리 사건, 즉 이태원 참사-해병대 채 상병 죽음-양주 고속도로 노선 변경-디올 명품 가방-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서 한 자씩을 따와 만든 신조어입니다.
그렇지만 단지 다섯 개의 구체적 사건을 지칭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윤 정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총체적 비리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채 상병 죽음과 연결돼 있는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갑작스런 호주대사 임명과 도피성 출국 사건은 채 상병 사건뿐 아니라 윤 정권의 비리 전체를 드러내는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윤 정권이 자신의 치부를 가리려고 하다가 자초한 일입니다.
이런 문제에 관해 <오마이뉴스>와 시민언론 <민들레>에 기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