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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원 May 12. 2016

끝없이 성장해야 되는 직장인

성장은 계속된 변화의 연속이다.

   나는 집에서 직장까지 출근 소요시간이 1시간 30분이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인 부천에서 서울역 부근에 있는 회사로 출근한다. 버스 타고, 지하철 두 번 갈아타고, 또 마을버스를 탄다. 이렇게 총 3번 갈아탄다. 그것도 메일 그렇게 한다. 퇴근도 마찬가지다.

   직장인의 하루는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일찍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고 만원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콩나물시루와 같이 촘촘히 어깨를 부딪치며 출근한다. 출근시간에 맞춰져 있는 직장인들은 조금이라도 늦으면 마음의 시간이 짹깍짹깍 소리를 내며, 더 긴장감을 유발한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늦으면 오전 하루는 스트레스로 사람들과 대화도 줄어든다.


끝없이 성장해야 되는 직장인

 

   남보다 많은 일을 하고 야근을 한다. 야근은 누가 알아주지 않고 당연한 듯 생각할 때가 있다. 업무가 많이 남기도 하였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상사 눈치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야근 생활을 한다. 우리의 삶은 어쩔 수 없이 조직에 맞춰 사는 것이다. 즐겁다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생활이다. 또한 똑같은 하루의 시작은 어제와 똑같이 반복되고 지루한 생활이 된다. 나에게는 가치 없는 일로 여겨진다. 이의 반복은 지루하고, 해도 해도 똑같은 일의 반복이다. 만약, 누구나 조금만 교육을 받으면 나만큼 숙달되어 일을 진행할 수 있다면? 당신의 심정은 어떻겠는가?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진행해도 된다. 자신의 존재는 파편화 되어 있다. 대체제가 많다는 것은 보편적인 업무이고 누구나 할 수 있으므로 가치가 높지 않다. 또한 살아남기 위해 스트레스도 많다. 스트레스를 풀 때가 없으면 사소한 곳에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취업포털 사이트인 잡코리아는 직장인 2,343명을 대상으로 왕복 출퇴근 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직장인들이 느끼는 스트레스 제 1위는 '만원 버스 및 지하철'로 나왔다. 다음 2위는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내 몸'이며, 3위는 '어김없는 출근이라는 현실'로 나왔다. 출근이 스트레스 발생에 상당수 영향을 미치며 2위와 3위는 업무 스트레스로 평범한 일상생활에 대한 지루함이 묻어 있는 내용이 차지했다.


당신은 지금의 일에 만족하는가?

일은 많고 사업관리는 많아 결손이 생기면 그때 임시방편으로 직접 가서 작업을 하지는 않나? 현대는 멀티를 요구하고 위급할 때 모두 다 처리할 수 있는 슈퍼맨을 요구한다. 경험이 많고 위급 시 알아서 처리할 수 있는 인력을 원하며, 바로 업무에 투입되어 실적을 달성하는 인력을 원한다. 그래서 신입사원보다 경력사원을 요구하는 이유다. 신입사원은 업무를 가르치고 경력이 쌓이면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한다. 다른 곳에서 연봉을 더 많이 주면 냉큼 옮기는 것이다. 또한 큰 회사가 있으면 그곳으로 옮기려고 한다. 결국, 업무에 익숙하지는 않아도 뽑아서 교육을 시키고 키워서 쓸려고 하면 자기도 배운 것이 있으니 더 많은 급여를 위해 이직을 한다.


배운 것은 월급을 받으면서 선배를 통해 배웠다.

살아있는 교육을 받은 것이다. 배울 때는 생산성이 떨어지더라도 선임의 보조 역할을 하면서 선배 수발을 들듯이 옆에서 배워가면서 생활한다. 그렇게 생산성이 낮아도 경험을 통해 교육을 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더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할 때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이직은 자기의 판단이고 선택이다. 결국 직장을 옮겨도 같은 직장으로 옮기게 된다. 이직은 여기서 느꼈던 직장생활의 패턴이 다른 회사에 간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현 직장에서 업무 만족도가 '80'인데, 다른 회사 간다고 '100'이 되는 것은 아닌 것이다. 나는 직장을 여러 번 옮겨 다녔다. 옮겨 보니 거기가 거기이며, 스트레스는 동일했다. 사람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고 이 일이 나에게 맞는지가 중요하다. 결국 어디에 가든지 자기의 의지와 비전을 가지고 생활을 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사고의 전환을 통해 생각하는 마음가짐도 맞춰야 하며 생활의 패턴도 바뀐다. 생각하는 의식에 따라 만족도도 달라진다.


   한국의 직장인들은 일에 대한 만족도가 OECD 국가 중 스트레스 1위 국가로 통계가 보고되었다. ISSP라는 국제사회조사 프로그램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무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일의 만족도'는 OECD 국가 평균 81%보다 훨씬 낮은 69%로 조사되었다. 또 '일할 때 스트레스를 느낀다.'에서는 직무 스트레스 비율에서는 우리나라가 87%로 높았고 OECD 평균은 78%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만큼 직장인들이 효과적인 일을 하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 업무개선과 직업을 바라보는 시각의 개선이 있지 않으면 스트레스 지수는 줄어들지 않는다.


성장은 계속된 변화의 연속이다.


   직장환경과 비즈니스의 환경은 계속 변화되고 발전하고 있다. 2000년에 들어오면서 인터넷은 우리의 삶을 많이 바꿔 놓았다. 현장에 나가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책도 온라인으로 주문하며, 관련 기술정보도 검색을 통해 수집할 수 있다. 하지만 파편화된 정보를 잘 활용하여 가진 것으로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검색을 계속해서 원하는 정보를 얻으면 부분적인 파편만 얻어 갈증이 절반쯤 해소가 되면 다음 주제의 검색을 하게 된다. 원하는 것은 있으나 반쪽만 확인하고 나머지는 추측하고 넘기는 것이다. 이렇듯 부분적인 파편화된 정보를 잘 가공하고 정리하는 것도 기술이며, 구술도 꿰어야 보물이듯이 정보도 잘 꿰어야 내 것이 된다.


   45세가 되면 제2의 인생을 시작해야 한다고 한다. 연령 수명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은퇴 이후 30년이라는 얘기도 있다. 은퇴 이후 30년간 살아가야 한다. 그 긴 시간을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하나 고민할 때도 있다. 하지만 나는 즐거운 일상을 꿈꾼다. 그 동안 조직이라는 사회에서 직장선배들의 무대였다면, 지금은 나의 무대이고 직장 후배와 함께 하기에 더없이 내가 주인인 것처럼 행동할 수 있다. 앞으로는 더 그렇게 살지 않을까 한다. 더 주인 같고 내가 최고이며, 성공한 사람으로 당당하게 결정하고 판단하는 사람이 되어 있을 거다. 그러기에 더 노력하고 변화에 빨리 대응해야 한다.

   퇴직 후에는 1인 기업가로 창작활동을 하면서 평소 좋아하는 독서와 글쓰기, 그림 그리기, 사진 촬영하기 등을 하면서 창조적인 생활을 더 많이 할 것이다. 모두 취미이자 나의 직업이 되어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얼마나 즐거운 삶인가? 내가 꿈꾸는 삶이다. 여기에 투자자로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기를 원한다. 현금은 투자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더 좋다. 사업은 성공 확률이 낮고 비용도 많이 든다. 전문 투자자로 활동하면서 기업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내가 꿈꾸는 삶이다.

 이렇듯 앞으로의 살아갈 일을 위해서라도 지금부터라도 계속 새로운 것을 배우고 변화해 나가야 한다. 직장인들은 개인 공부와 역량을 높이고자 하지만 스마트폰을 통한 기사 검색과 자기계발 정보 검색을 통해 파편화된 정보에 만족하고 공부하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다.


   급속도 변화되는 사회에 신속하게 트렌드를 배워나가지 않으면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도 해야 한다. 얼마 전 이세돌이 알파고를 이기는 장면에 감동하였다. 이유는 인공지능의 불안한 미래에 한 조각의 위안을 얻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당연히 이세돌이 이길 것으로 예상을 했으나 알파고에게 연 폐를 한 이후의 승리였기 때문이다. AI를 이긴 것은 역사적으로 기록되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인공지능을 이긴 유일한 사람으로 기록될 것이다.

   단순한 일을 반복하고 편한 생활에 만족하면 도태된다. 계속 연구하고 변화해야 한다. 도태되면 쓸모가 없어진다.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계속 공부하고 할 것이 없다면 독서를 해야 한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한다. 생활도 다양하게 있지만 무엇이든 하나에 열심히 하느냐가 성공의 주요 승부처가 된다. 업무 중에 하나 정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업무를 하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야 한다. 사소해 보일수록 더 좋다. 그 일이 핵심 업무가 아니더라도 누가 봤을 때 이건 정말 '달인이다'로 인정해줄 일을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개선이 되고 솔루션이 된다. 작은 솔루션 하나가 큰 솔루션으로 발전하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연구하고 바꿔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하여 내 것으로 만들고 검색을 통해 전체적으로 검색하여 빠진 것이 없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국세청의 '2015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전년도 억대 연봉을 받은 회사원이 52만 6천 명'이라고 한다. 억대 연봉은 직장인에게는 꿈만 같은 금액이다. 약 53만 명이 억대 연봉자라면, 나도, 당신도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계속 연구하고 목표를 설정하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해야 한다.

생각의 차이와 사고의 차이는 변화와 발전이 필요하다.
적극적으로 생활해야 한다. 결국 목표를 위해 상상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생활하고 즐겁게 생활을 해야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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