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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원 Jun 09. 2016

직장 갈등 해결방법

동료 갈등! 쉽게 해결하자!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일을 하고 다양한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은 오늘 본 사람을 내일도 보면서 매일같이 직장생활을 같이 해야 한다. 같이 식사하고, 회의하고, 잡담도 나누고 많은 생활을 같이하게 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식사시간을 포함하여 9시간을 회사에서 같이 생활하게 된다. 가장 편안하게 많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은 점심시간이다. 점심시간은 업무 외의 다양한 대화를 편하게 나눌 수 있다. 어제 있었던 일, 자기자랑, 개인적인 경험 등 다양한 얘기를 나누게 된다.

근무시간에는 회의시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업무 얘기를 나누게 된다.

자주 이야기하다 보면 그 사람의 특성이 보이고, 장단점이게 보이게 된다. 장점이 보인다면 좋은 현상이다. 좋은 점을 보고 배우면 업무효율에 도움이 되고,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좋은 점만 볼 수는 없을 때가 많다.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무던하게 잘 지내는 반면, 회의시간에 자기 얘기를 무시하거나, 말을 자르거나, 강요하거나 하게 되면 처음에는 참을 수 있지만 반복될 경우에는 보통 성가신 일이 아니다. 동료 간의 성격차이와  의견 차이를 보여 다양한 갈등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구글에서는 리더들에게 팀내 갈등을 필요시 공개 토론을 통해 해소하도록 유도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15년 5월에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회원 585명을 대상으로 '동료 스트레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직장인 93.3%가 답했다"고한다. 스트레스 유형은 가장 비호감인 동료 유형으로는 "말이 잘 안 통하는 동료가 25.7%로 1위에 올랐고, 남의 험담을 하는 동료(20.1%),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동료(15.6%), 게으름을 피우는 동료(13.8%)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동료 스트레스가 업무성과에 영향을 준다고 95%의 직장인이 그렇다"고 조사되었다고 한다.


갈등 요소는 조기에 조치하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도 병이 깊어지기 전에 조기에 치료하길 권장한다. 이와 같이 빨리 화해하거나 의견교환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나가야 한다. 성격이 좋다면 갈등을 잘 회피하거나 참을 것이다. 이것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성격이 온순하지만 능력이 부족하여 그냥 무시할 수 있다. 문제가 있어도 참는 다고 해결된 것이 아니다. 대화는 많이 나눌수록 좋다. 한국인은 대화, 토론, 요청, 브레인스토밍 등이 약하다. 정답만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결정된 내용을 전달하길 좋아한다. 토론을 싫어하고 자기 생각만을 결정하기 좋아한다. 군대의 위에서 밑으로 지시를 내리듯 한국의 문화가 적용되어있다. 북한의 김정일인 것이다. 하지만 다 그렇지는 않다. 서로의 갈등은 견해 차이일 수도 있고, 잘못된 추측일 수도 있다. 이 또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갈등 요소가 있으면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무엇일까?


국제표준사업관리 PMBOK 지침에는 대면, 강제, 회피, 무시 등에 대한 정의가 있으며, 그중 "대면을 통한 문제 해결"을 가장 좋은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서로 간의 갈등은 팀원이 스스로 해결해야 되는 문제이며, 부서 및 프로젝트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 서로 원만하게 처리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당연한 얘기로 보이지만 현실은 쉽지가 않다. 감정이 상한 상태에는 더욱 조심해서 접근하기 때문이다. 또한 개인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안면몰수하고 가서 어떤 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얘기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더 큰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곪아서 커질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하자. 문제가 더 커질 때는 그 스트레스는 배로 늘어나고 힘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더욱 악화되기 전에 빨리 조치하는 게 좋다.


수줍어서, 언변이 부족해서, 상대가 미워서 대면하기를 꺼린다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빨리 대면해서 오해는 풀고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들어줄 것은 들어줘야 합니다. 그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이다. 동료 간의 협업도 중요한 업무이므로 신속하게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 동료와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한다면 상사와는 더더욱 해결이 어려울 것이다.


스트레스를 줄여야 업무가 쉬워진다.


직장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가 사람 간의 스트레스다. 특히 상사의 스트레스는 동료 스트레스보다 더 높다. 상하 갈등으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게 된다. 상사도 다양하다. 콤플렉스가 있는 상사, 강요만 하는 상사, 꼴 보기 싫은 상사. 잘난 체 하는 상사 등 다양한 상사가 있다. 회사마다 부서마다 상사는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다양할 것이다.


한국일보 2015년 3월 9일 보도에 의하면 "직장인 3명 중 1명은 직장 상사가 권위적인 행동을 할 때 가장 큰 분노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제외한 464명의 직장인에게 ‘직장 상사에게 가장 큰 분노를 느낄 때는 언제입니까’라고 물었다. 설문 결과 34.1%가 ‘상사가 권위적인 행동을 할 때’라고 답했다. ‘인신공격성 질책을 할 때’라고 답한 직장인도 25%였고 ‘상사의 무능함을 목격했을 때’라는 답도 18.5%로 나왔다. ‘낮은 인사고과를 부여했을 때’(11.4%), ‘성과를 가로챘을 때’(5.6%)라는 답은 많지 않았다. 상사를 싫어하는 이유는 일 자체보다는 부적절한 언행 때문이라는 얘기다."라고 보고되었다.


흔히 "직급이 깡패다."고 간혹 얘기한다. 맞다 문제 해결이 안되면 상사는 깡패로 돌변한다. 설득력 없이 무조건 진행하라고 지시한다, 이유가 없다. 그렇게 해야 된다고 한다. 물론 직관에 의한 판단일 수 있다. 하지만 부하직원을 설득하지 못하는 상사는 신뢰할 수 없는 상사가 된다. 상사의 부적절한 행동은 약자인 부하직원에게는 직급으로 강요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책임도 감수해야 한다.

강요에 의한 업무는 직원의 사기를 떨어뜨린다. 부하직원이 자율적으로 업무를 볼 수 없으며, 관계성도 나빠진다. 그리고 역량을 발휘하기도 어렵다. 즉, 자율적이지 않고, 관계도 단절되었으며, 강요에 의해 의견이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므로 역량 또한 의욕적으로 발휘하기 어렵다. 동기부여 3대 요소인 "자율성, 관계성, 역량"이 모두 불만족이 되는 것이다. 즉 강요하는 상사는 직원을 동기 부여하여 일을 더 많이 하고 즐겁게 하기 위해 배려를 해주는 상사가 능력 있는 상사가 아닐까? 한다. 강요에 의해 일할 의욕이 없고, 동기부여되지 않은 상태의 부하직원을 만드는 것은 선임자의 잘못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팀을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팀 간의 존중과 배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스스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즐거운 직장생활을 누려야 하겠다.


알고 나면 쉬워진다.


새로운 일에 경험이 없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다.

주변에 도움을 청할 사람이 있으면 요청하면 되지만, 없다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해본다. 고민 고민 끝에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답은 참으로 쉬운 곳에 있는 걸 발견한다. 또한 다음에 똑같은 일이 생기면 쉽게 해결하게 된다. 우리의 인생은 경험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다. 모두 새로운 경험인 것이다. 걸음마 첫 직장 생활의 담담함, 새로운 업무를 맡았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할지 책을 찾아보거나, 인터넷으로 검색한다.


미리 경험해 본다면 방법은 쉬울 것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방법은 방법을 알려주지 않으면 무엇이 해결점인지 알 수가 없다. 또한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한다. 어떤 사람은 주변에 친구가 많고 잘 생활하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혼자 떠들어도 주변에 사람이 없다. 왜 그럴까? 회사 출퇴근하면서 꾸준한 책 읽기로 깨달은 내용을 정리하고 생활 패턴이 개선된 내용을 정리하고 직장생활로 다양한 사람을 접하면서 몇까지 깨달은 방법을 기록한다. 출퇴근하면 읽은 책이 최근 4년간 400권으로 아주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쉬운 원리가 존재함을 깨닫고 이 글을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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