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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FELOG Oct 14. 2020

초보 블로그 프로젝트 (1) 돌섬이의 패션 블로그

블로그가 처음인 초보 블로거의 성장 도전기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합니다. 


초보 블로그 프로젝트의 시작

오랜만에 동갑내기 친구와 1시간 통화를 했던 날이었습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늘 서로의 꿈을 응원해주며, 삶에 대한 고민을 종종 나누던 친구였는데, 여김 없이 그날도 통화를 하던 중, 패션에 관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기록을 사랑하는 저이기에, 주변이들이 블로그를 시작하고 싶다 하면 제가 아는 한, 모든 걸 쏟아내서 알려주는 편인데요. 이 참에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들도 누구나 쉽게, 관심사가 같은 이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블로그로 기록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프로젝트를 열기로 합니다.


이름하여 창업 다마고치처럼, 블로그 초보를 위한 프로젝트!



그렇게 제 친구가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할 때, 블로그 관련 책부터 구매해야 하는 건 아닌지, 블로그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정하고 시작해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는  늘 그런 친구들에게 그런 생각만 하지 말고, 블로그를 먼저 개설하라고 말하는 편이에요. (시작하지 않으면 언제 시작할지 모른거든요)

그렇게 개설 첫날, 저는 친구의 첫 번째 블로그 이웃이 되었습니다 :) 친구야 영광이다 인마~


블로그 관리가 처음인 친구의 블로그 개설부터 함께 블로그가 성장하는 걸 지켜보고 조언해주며 이를 보고 누구나 내가 느끼는 기록의 즐거움을 같이 느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


새롭게 시작하는 그의 매일의 기록을 같이 지켜보며,  커가는 과정을 보고 싶어 졌습니다.

분명 새로 시작하는 이들, 블로그 시작을 망설이는 이들이 있을 테니, 블로그가 처음인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기록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면서 이제 이 그 프로젝트의 기록을 시작해볼게요. 꾸준함이 모이면, 또 다른 누군가가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될 테니 말이에요! 이제부터 꿀팁이 방출됩니다.


블로그 개설 첫날 해야 하는 일


1. 블로그 닉네임과 블로그 제목, 소개글 정하기

- 블로그 이름과 제목, 소개글을 정리하는 일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 블로그의 첫인상이기 때문이죠.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제 친구가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스톤아일랜드인데요. 그래서 블로그 닉네임도 스톤아일랜드로 정했습니다! 실제로 멋진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람들이 편하게 다가갔으면 하는 마음에 김 돌섬이라는 편안한 이름을 정했고, 대학생 패션 블로거라는 타이틀과 소개글로 본인의 관심사를 보여주었습니다. (+ 물론 주로 잡을 메인 카테고리를 정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돌섬이의 경우 패션, 저는 여행인 편입니다)


2. 관심사가 비슷한 서로 이웃 하루 30명씩 채우기 &  블로그 서로 이웃 신청글 톤 앤 매너 맞추기

- 블로그에 들어오는 유입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검색 유입 2) 블로그 이웃

검색 유입은 누군가가 관심 있는 키워드를 검색하여 타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나, 정말 그 글이 마음에 들지 않는 한, 재방문이 쉽지 않아요.

따라서 관심사가 비슷한 이들과 블로그 이웃이 되어 그 이웃들이 꾸준히 나의 블로그에 들어오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를 위해 나와 관심사가 비슷한 이들을 서로 이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한데, 돌섬이의 경우 대학생, 패션 쪽 카테고리를 가진 이들이 주 타깃이었습니다. 


그다음은 간단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 최소 한 달간은 하루에 30~50명씩 나와 관심 있는 블로거를 찾아 서로 이웃을 신청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서로 이웃 신청글을 너무 평범하게 쓰거나, 뻔하게 신청글을 작성할 경우 거절당하거나 광고글로 무시당하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정성스럽게 작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당 블로거에 대한 관심과 본인의 소개도 함께 남겨놓아야 합니다.

3. 한 달 간은 블로그 1일 1 포스팅하기 (동일 키워드, 카테고리 반복은 피하기)

그리고 한 달간은 블로그에 1일 1포 스팅을 꾸준히 해보는 거예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도 좋으니 우선 편안하게 글을 남겨보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팁, 요즘은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아이패드나 휴대폰으로 글을 발행하게 되면 글이 검색에 누락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사진은 휴대폰으로 올리고 저장하더라고, 글은 반드시 PC로 들어가서 발행 버튼을 누를 것!


참고로, 네이버는 똑똑합니다. 대충 쓴 글은 검색이 누락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1) 사진 5개 이상, 2) 강조하고 싶은 키워드 본문 5회에 자연스럽게 녹이기, 3) 최소 15분 이상 포스팅 작성하기! 4) 복사 붙여 넣기 글은 피하기 (블로그 이사 중에 기존에 작성한 블로그의 글을 옮길 경우에는 반드시 메모장으로 한번 옮기고 붙여 넣기) 5) 태그는 너무 많은 것보다 확실한 키워드 2~3개만 태그로 남기기! 이렇게 다섯 가지를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4. 상대방 블로그 답방 (공감, 댓글 남기기)

네이버는 참 똑똑합니다. 서로 소통이 많은 블로거들에게 높은 지수를 줍니다 :-)

따라서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경우일수록, 더 많이 소통합시다! 물론 본인의 글에도 댓글과 공감 기능을 열어두는 것도 필수입니다.


5. 같은 카테고리 주제 글만 반복하여 계속 올리지 않기

주 카테고리 글만 계속 올리는 것보다는 2일 주 카테고리, 하루는 일상 글을 반복하여 올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같은 키워드의 글을 계속 올리게 되면 네이버에서는 광고성 블로거로 판단하여 저품질을 줄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상 글도 골고루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초보 블로거를 응원하며, 다음 편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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