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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현 Jun 19. 2018

일출

일출


먹보라 짙은 시각

촉촉한 다홍빛 사이로

피어오르는 여명


도시의 빌딩 숲

거대한 유리벽에

태양의 눈동자 웅대하게 흐르고

그 사이로 세상이 걸어간다.


구겨진 어제의 희망이

새롭게 태어나

시간을 만드는 뇌 울림소리


상큼한 커피 한 모금

아침이 일어난다.


-박찬현-

2018. 6. 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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