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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현 May 03. 2016

빛은 허다한 죄를 소멸한다.



어둠을 밝히기 위해

등을 높이 켜든다.


암전을 먹고 살던

아메바는 세상에 기생하고


눈 먼 불의는

부하뇌동에 철석이니


등불은 허공을 태우며

암전을 삼키고 있다.




♡ 어느 성직자의 불의와 직면한 고통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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