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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현 Dec 21. 2021

때로는

때로는


몸 밖으로 배출하는 언어가

숨 쉬듯 내뱉는 일상이 되어

솜털처럼 가벼운 무게를 지닌다


가끔은

언어들이 뇌의 생각을 더하고

가슴에 마음을 데워서

뼛속 휘돌아

명장처럼 아로새

생의 일부를 덜어

그런

언어의 광휘를 보고 싶다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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