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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침묵이 주는 시간
침묵-1
꽃송이를 보면 그 자그마한 모습과
잔잔하거나 짙은 꽃향기를 깊게 들이킨다.
...
어느 때인가부터
사람의 향기를 부드럽게 느낄 때가 있다.
육안으로 보이는 꽃송이도 아닌데 말이다.
가끔 아주 풍요한 향기에 취해
경이로움으로 옷깃을 여미기도 하다.
때론
그 반대의 냄새가 마음의 코 끝을 지나기도 하지만,
박찬현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