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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잉드로잉 Jun 07. 2023

물처럼 나아가라

도덕경 8장: 물과 같은 사람을 살아가는 지혜

물처럼 나아가라. 수묵채색,  2023



"상선약수"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 말은 도덕경의 8장에 나오는 말로,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뜻입니다. 물은 굽이쳐 흘러가며 모난 곳을 깎아내고, 모든 것을 품어주며, 항상 낮은 곳을 향합니다. 노자는 이러한 물의 성질을 최고선의 덕으로 여겼습니다.

  

도덕경 8장의 원문 내용입니다.     

上善若水(상선약수), 水善利萬物而不爭(수선이 만물이 부쟁), 

處衆人之所惡(처중인지소 오), 故幾於道(고기어도), 

居善地(거선지), 心善淵(심선연), 與善仁(여선인), 

言善信(언선신), 正善治(정선치), 事善能(사선능), 動善時(동선시), 

夫唯不爭(부유부쟁), 故無尤(고무).    

 

최고의 선은 물이 그와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으며,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머무르기 때문에 도가에 가깝다. 좋은 땅에 살고, 마음은 깊고, 너그러움과 함께하고, 말은 신뢰하고, 바르게 다스리고, 일을 잘하고, 때를 잘 움직여라. 오직 다투지 않기 때문에 탓할 것이 없다.               



처럼 나아가라

어려운 인간관계에서 물과 같은 사람을 살아가는 지혜 

         

인간관계는 때로는 어렵고 복잡할 수 있습니다. 가족, 직장, 사회적 활동 등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어려움은 우리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조금의 지혜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물의 선한 특성과 선한 사람의 행동입니다. 도덕경 8장에서 언급된 물처럼 흐르는 선한 사람은 어려운 인간관계에서 조화롭게 상호 작용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갖추고 있습니다. 도덕경 8장을 읽으며 어려운 인간관계에서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하고 유연한 힘     

물은 가장 강력한 힘 중 하나입니다. 그것은 산을 깎고 땅을 갈라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은 또한 가장 부드러운 힘 중 하나입니다. 그것은 가장 작은 구멍을 통해 흐를 수 있고, 가장 작은 돌도 깰 수 있습니다. 이는 물이 양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변화에 적응하고 흐르는 지혜     

물은 변화에 적응하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흐르고, 굽고, 휘어집니다. 그것은 장애물에 부딪히면 그 주위를 흐릅니다. 물은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물처럼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변화에 적응하고 흐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장애물에 부딪히면 그 주위를 흐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물은 우리의 영혼을 상징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본질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물처럼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부드럽지만 강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양보하지만 굴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변화에 적응하고 흐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장애물에 부딪히면 그 주위를 흐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물과 수련, 수묵채색, 2023




도덕경 8장의 가르침을 현대 사회에서 실천하기     


현대 사회에서는 어려운 인간관계가 더욱 많이 발생합니다. 직장에서는 상사와의 갈등이나 동료들과의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가족 구성원들과의 갈등이나 의견의 불일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덕경 8장의 가르침을 적용하면 우리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물과 같은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목표보다는 팀원들과 협력하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의견을 강조하지 않고 융통성을 발휘합니다. 물처럼 흐르는 선한 사람은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상호 이해를 통해 갈등을 완화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려운 인간관계에서 물과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겸손함과 조화로움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의 의견과 감정을 존중해야 합니다. 또한, 상대방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인내심과 이해심을 발휘해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감과 소통을 중시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자기중심적인 가치와 이기적인 태도가 강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도덕경 8장의 가르침을 현대 사회에서 실천한다면 우리는 어려운 인간관계에서도 선한 가치를 지킬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이익과 협력을 중시하는 자세를 갖추고, 융통성과 상호 이해를 발휘하여 갈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조화로운 대화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서로를 이해하며 협력할 수 있는 가치와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려운 인간관계에서 물과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물의 선한 특성을 배우고 그것을 실천함으로써 어려운 인간관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물처럼 변화에 적응하고 흐르며, 겸손함과 조화로움을 바탕으로 선한 사람이 되어 가치 있는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물처럼 나아가는 지혜를 가지고 어려운 인간관계에서 물처럼 유연하게 순응하고 다투지 않으며, 유유히 흘러가며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물처럼 , 수묵채색,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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