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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지은 Jun 12. 2022

공포방탈출에 도전했습니다 건대솔버『루시드드림』후기!

여름이 다가오니 짜릿한 공포 방탈출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브런치에도 나의 방탈출 일지를 남겨보려 한다 ㅎㅎ

『여고추리반』 『대탈출』 『지니어스』 『피의게임』등...

퀴즈의 요소가 섞여있는 예능을 좋아하는 나는

TV 속 지능캐들을 보면 늘 부럽고 동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방탈출 약 3회 경력,

그러나 탈출은 단 한 번만 성공한 상태로

잘하고 싶고 하고 싶지만! 잘 못하는ㅋㅋㅋ

방 탈출에 대한 짝사랑스러운(??) 기분을 갖고 있는 상태인데


방 탈출을 거의 100번 하셨다는 회사 동료분이

건대에는 공포 방탈출도 있다더라,라는 얘기를 해주셨고

갑작스레 호기심이 돌아 이것저것 찾아봤고  

엄~~~~~~청 무섭다는 트위터 리뷰까지 보고..       


궁금증이 뇌를 지배한 나는 결국 방탈출 공포 3대장이라는

건대 솔버 1호점 『루시드드림』에 도전하고야 만다............


가는 길은 건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나와서 쭉~ 오면 되는데

오는 길에 솔버2호점이 있어서 살짝 헷갈렸다.


동성빌딩이라는 건물 지하이다       

안으로 들어오니 이런 넓은~ 대기석과

도전한 많은 플레이어들의 사진이 붙어있었다.



첫 번째 테마가 루시드 드림이고, 이후 콜드 케이스, 더 케이지로 스토리가 이어진다.

이 리뷰 이후 나머지 테마들도 경험했는데 작성하겠다 ㅎㅎ



공식 홈페이지 루시드 드림의 설명이다.

현실과 구분되지 않는 꿈에서 자신을 J라고 소개하는 소녀.........

소녀의 부름에 따라 연쇄 사건의 실종자 J의 방에 가게 되는데...       

http://solver-gd.com/

▶ 인원 / 도전일

3인 (탱1+쫄2) / 2022.03.12

나로서는 4번째 방탈출인 셈이다


▶ 자물쇠>>>>>장치

장치보다는 거의 자물쇠가 많았다. 거의 대부분이 자물쇠로 푸는 문제들


▶난이도

★★★★☆

난이도는 솔버 홈페이지에 3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그만큼, 그렇게 높지는 않았다. 하지만 우리의 공포심으로 인해...

쉬운 문제도 머리가 안 돌아가서 실수를 연발했고 ㅠㅠㅠ 결국 탈출실패

방탈출을 여러번 해보신 분들의 경우 그렇게 어렵진 않을듯 하다.


▶공포도

바주카 구간......... 그 구간이 머리에서 잊히질 않는다ㅠㅠㅠㅠ

너무 무서웠어요....................... ㅠ 한동안 여운이 정말 강했다

이래서 공포방탈출, 공테를 하는구나... 싶었다...

강렬한 기억이었기 때문에 꼭 리뷰를 남겨야겠다 다짐했다.


▶활동성

엄청난 활동성을 요구하지는 않음

약간 걷고 뛰는 정도?? 뛰지는 않아도 되는데 마음이 급하니 뛰게 되었다..


▶인테리어

나는 최근 방탈출은 해보지 않아서 인테리어가 그렇게 오래되었나 싶었고

나름 괜찮게 느꼈다. 신식 테마를 많이 해보신 분들은 좀 구식이라고 느낄 듯

조도가 좀 낮아서 문제 보는게 힘들기도 한데 그점이 아쉽다

그래도 매우 신선했고 신선하게 느낄 공간이 분명히 있었다


▶스토리

루시드드림이라는 테마와 스토리가 잘 맞아 떨어진다

복기해 봤을 때 다음 스토리로 가기 위한 장치나 문제들이 잘 짜였다고 생각한다.

스토리가 궁금해서 다음 테마인 『콜드 케이스』도 도전하게 되었다.


▶전체적인 평

실패를 해서 매우 매우 아쉽다. ㅠㅠㅠ

나는 거의 병풍처럼 문제를 풀지 못했고, 용감하고 문제도 잘 푸는 친구가 캐리했다.

중간에 무서워서 노래 부르고 춤추고 별짓 다 함... 그저 용기를 주는 역할을 함 ^^..

그리고 자물쇠 돌리기 역할 ㅋㅋㅋ 마치 대탈출 피오 역할... (소중한 조력자였다..^^)


루시드드림은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으면 추천해주고 싶다!

문제도 많이 어렵지 않았고, 첫 공테라 방탈출 초보자인 나에게는 신선한 자극이었다!

하지만 겁이 많으면 확실히 비추..


이거 하고 무서웠음에도 불구 궁금해져서

공포 방 탈출 마구마구 찾아봄.. 제로 월드... 비밀의 화원 등

용기가 많이 생긴다면 도전해 보고 싶다 ㅎㅎ이래서 공테에 빠지나보다


그리고 건대 솔버 직원분들 너무 예쁘시고 멋지시고 친절하시고 좋았다!

실패 해서 오구오구 하며 찍어주신 사진 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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