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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주우 Sep 24. 2024

뭘 해도 안 되는 올해

불과  두 달 전에 어이없게 기회를 놓쳐서

마음이 쓰라린 적이 있다.

이제 꼼꼼하게 정신 차리자고 했으나

이번에 비슷한 이유로

또 기회를 놓쳤다

그 이유가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진짜 바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회를 놓쳐버렸다.


허탈한 웃음이 나왔다.

올해 왜 이렇게 뭐든 되질 않을까

힘든 일이 좀 지나갔다 싶어서

조금씩 회복하여 다시 힘을 내어 보면

이내 또 시련이 닥쳐온다

계속 반복 중이다.


올해는 뭘 해도 안 되는 해인가.

가만히 있어야 하나

허탈함에 쓴웃음만 생긴다

동시에 오기가 생긴다

감히 그 어떤 것도 내 인생을 함부로 힘들게 만들 수 없기에 다시 힘을 내어 멘탈을 붙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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