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고민

강자 vs 약자

by 세지


좋아하게 된 순간부터, 약자였을까.

괜스레 서운한 게 많아진다.

서운한 게 많은 게 그저 좋지 않은 건 아닐 텐데,

내가 이렇게 서운해도 되는 존재인지 생각한다.

내가 과연 서운해해도 괜찮은 위치일까?

나는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일까.

나는 그 사람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일지, 고민한다.


답은 구하기 어렵다.

내가 입 밖으로 내 모든 생각을 꺼내기 전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냥 감정적으로 눈물이 많아질 뿐이다.


이 관계가 잘 움직이고 있는지, 정말 궁금하다.

나만 마냥 좋은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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