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적으로 살고자 했으나
이기적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것.
너에게 말을 건넬 때 닫힌 너의 귀를 보며
너를 바라볼 때 흔들리는 너의 눈동자를 보며
엇갈리고 어긋나는 세상.
同心이 없는 어쩔 수 없는 세상.
슬프다.
처음 마주친 세상도 아닌데,
아니 처음이 아니어서 더 침통하다.
그래도 주저앉지 말자.
이타적으로 살고자 하는 갈망이 꺾이지 않게
내 안의 양심과 손을 잡고 긴 지금을 품고 가자.
나무는 수십 년, 수백 년 또는 수천 년의 시간을 품고 있습니다. 나무와 견줄 수 없지만, 수십 년의 시간을 품은 삶의 이야기, 그리고 오늘의 일상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