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이 어려우세요? 칭찬하려는 대상이 어려운 것이 아닐까요?
우리는 가끔 칭찬에 인색하다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 스스로도 생각해 보면 칭찬을 한다는 것에 쑥스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어느 때는 어떠한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이는 칭찬을 먹고 산다 하였고, 어른이라고 다를까. 어른도 칭찬으로 바래버리는 색들이 채워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칭찬은 용기의 말이요, 희망의 말이며, 미래를 향한 말일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칭찬을 해야 할까? 어떤 말을 해야 할까?
나 또한 그런 고민을 할 때가 많았다. 좋은 건 알겠는데 어떤 말을 해야 하나... 칭찬할 것이 있어야지.
진짜 칭찬할 거리가 생기면 해줘야지.
우리가 생각하는 칭찬은 결과와 실적, 목표달성, 능력과 너무 연결 짓는 것은 아닐까.
만약 칭찬하기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곰곰이 생각해 보자. 성과와 관련된, 이익과 관련된, 물질과 관련된 것에만 초점을 맞춰 좋은 말을 해주려고 했는지.
칭찬은 상대방을 힘나게 하는 말이요, 희망을 주는 말이며, 미래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말이다.
단순히 잘했을 때 그 성과를 칭송하는 말이 아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해주는 말이 칭찬이지 않을까.
"어쩜 글씨도 이렇게 반듯하게 쓰세요. 글씨가 깔끔해요!"
"웃는 얼굴이 참 이뻐요."
"지금은 힘들지만 어떻게든 노력하려는 모습이 참 대견하고 멋있다!"
작은 말일지라도 누군가 무심코 툭 말해주는 나의 칭찬에
내가 보지 못했던 나의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곤 한다. 그리고 그것이 미래의 씨앗이 될 때가 있다.
칭찬한 사람은 모르겠지만 누군가는 그 씨앗에서 푸른 잎이 무럭무럭 자란다.
그러니 대단한 칭찬에 우리 목숨 걸지 말고,
눈에 보이는 대로 칭찬을 해보는 건 어떨까.
칭찬은 사실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가 칭찬하려던 그 대상과 목적이 어려웠던 것이지.
눈에 보이는 대로 착한 필터를 끼우고 말해보자.
그 힘이 상대방에게 희망이 되고, 미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