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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per Doodler Mar 14. 2016

갑은 나의 시간을 지배한다

[ 을의 반란 ]

격주로 토요일은 쉰다고 해 놓고

퇴근시간은 6시라 해 놓고

출근시간은 9시라 했는데!

왜?

왜?

현장으로 일찍 출근해서

현장이 일찍 끝났다고

왜?

사무실로 들어오라 하는지

사무실에 들어가면 퇴근시간이야!!

왜?

왜?

갑들은 당연한 듯 나의 시간을 가져가는 거지?

몰랐어!

갑들은 원래 다 그렇게 하는 거야

남의 시간 훔쳐서 외제차도 타고 그러는 거야!

너도 갑되서 그렇게 하면 되잖아!

"그런데, 너 이렇게 글 쓰는 거 갑이 보면 어떡하려고 그래?"

"괜찮아, 갑들은 브런치는 먹어도 브런치는 안 할 거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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