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배하는 힘이 어디서 나올까?
초등학교 앞에서 키즈도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지인의 카카오톡 프로필에 올라온 도서 표지 사진을 보고 필이 꽂혔다. '읽는 아이가 미래를 지배한다'는 내용으로 독서가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단적으로 표현을 했기 때문이다. 굳이 미래까지 가지 않더라도 지금 당장 여러가지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들은 단연코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이다.
현재 4학년 우리 아이들을 보더라도 책에 집중하는 아이는 발표에 거침이 없다. 그리고 막힘없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뿐 아니라 논리정연하다. 미술시간 그림을 그릴 때에도 그림의 내용이 풍부하다. 기법이 좋아서 잘 그리는 그림이 아니라 주제가 있고 스토리가 있는 그림으로 단순하게 그린 그림과는 확연하게 구분이 된다.
가급적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여러 번 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서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은 만화책을 들고 나와
"선생님, 이 만화책 읽어도 돼요?"하고 묻는 아이들이 여럿 있다. 그런데 독서 습관이 잘 되어 있는 아이들은 도서 장르부터 다르다. 그 아이의 생각과 꿈을 키우는 좋은 책 양서를 읽고 있다.
지난 주 5학년에 이어서 이번에도 담임 선생님의 시모상으로 6일간 4학년을 담임하고 있다. 새 학년이 되어서 담임 선생님과 학급에 적응할 새도 없이 나와 만난 셈이다. 8시 50분부터 독서시간으로 정해져 있었지만 교실은 아수라장이고 50분이 넘어서 등교하는 아이들, 수업 시작이 되어서 한창 진행 중인데 느즈막히 영웅이 나타나듯 문을 활짝 열고 큰 소리로 "안녕하세요?"하고 들어오는 아이도 있었다.
8시 50분부터 독서발표를 할 거라며 방법은 집에서 읽어오든 아니면 50분 이전에 와서 읽든 선택을 해서 준비를 하라고 했다. 그리고 독서발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예를 들어서